니모의 연애 일기

by 니모

애인은 엄마랑 굉장히 가까운 사이다.

어머니가 굉장히 굉장히 의지하고 계신게

멀리 떨어져 있는 나까지 절절하게 느껴질 정도다.


좀 부담스럽다.


결혼이라는 건 다 환상인 것 같고

어딘가에 얽메이고 싶지 않아진다.


내가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다.

어떤 열정적인 시기가 끝나서 그런건지.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애착 관계라는 거

어쩌면 환상인가


왠지 다 귀찮고 힘들다.


너무 에너지를 많이 써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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