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임윤찬씨가 우승한
벤 클라이번 콩쿨 다큐 번역을 맡게 됐는데
와...
이런 피아니스트와 동시대를 살고 있다니
클래식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윤찬씨가 연주하는 모든 음들이
너무너무 맑고 순수하고
정말 모든 게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눈물 줄줄이네..
독주도 아름답지만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때
윤찬씨가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와 같다는 사실이
어떤 인위적인 가공도 없이
정말 있는 그대로 모든 게 살아나는 그 모습이
너무너무 경이롭고 감사하다.
사람이 저렇게 살아야 되는 거구나
정말 멋지고 멋지다
아름답고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