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 클래스101의 크리에이터는 어떤 일을 해왔고 무슨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며 멋진 삶을 사는 크리에이터님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 체조에서 크리에이터, 그리고 사업자까지의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
■ 유튜브 채널 주제를 변경하시고 싶은 크리에이터님
■ 하나의 키워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싶은 분
Q. 안녕하세요 스트레칭 조이님 간단하게 자기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는 스트레칭 조이라는 샵을 운영하고 있고, 동시에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스트레칭 조이라고 합니다. 저는 ‘스트레칭도 운동이다’라는 비전하에 클래스101에서 총 4개의 스트레칭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고, PT 프로그램, 지도자 과정,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하게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Q. 체조 선수였다가 크리에이터가 되셨어요. 그 계기가 있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일과 대중들이 좋아하는 것을 접목한 것, 그게 크리에이터였던 것 같아요.
체조 선수 생활 이후에 머슬 매니아라는 대회 준비를 했어요. 피트니스 모델로서 유연성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 부문으로 나갔죠. 이제 무대에서 각자의 매력을 장기 자랑하듯, 유연성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에 훈련 영상을 많이 올렸어요. 그런데 다른 게시물에 비해 다리 찢기에 관련 영상 반응이 뜨거운 거예요! 그때 딱 다리 찢기에 대해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 이후로 다리 찢기를 집에서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지 등 정보를 많이 공유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고 그렇게 크리에이터의 길을 가게 되었던 것 같네요.
Q. 이전에는 다리찢기에 대한 콘텐츠 업로드를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재미 요소가 가미된 스트레칭 관련 콘텐츠를 많이 업로드하고 계세요. 이유가 따로 있나요?
기존에는 스트레칭을 메인으로 잡으며 다리 찢기를 알려주고있지만, 더 다이나믹한 다리 찢기를 즐겨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스트레칭은 정적인 것만 있는게 아니고 재미있다를 알려 주기 위해서 컨셉을 조금 바꿨어요. 또 요즘 사람들은 쉽게 넘겨볼 수 있는 거를 좋아해요.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이 사람은 어떻게 저 동작이 되지 아니면 왜 저게 되지?라는 재미 요소를 줘서 업로드 하고 있어요.
Q. 스트레칭 조이 크리에이터님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투명함과 솔직함 때문인 것 같아요.
샵을 운영하는 것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다 보니 상품을 속여서 팔지 않으려고 해요. 다리를 찢어줄 수 있는 지식은 전달할 수 있고, 변화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긴 하지만 전문적인 교정이라고 말하면서까지 속여서 판매하지 않죠.
또한 팔로워분들과 함께 기부 프로그램도 운영해봤어요. 저도 육아를 하기 때문에 육아에 대한 고충을 잘 알아요. 라운드 숄더에 허리도 좋지 않고.. 아픈 것들이 종합적으로 나오거든요. 그래서 육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3주 동안 무료로 진행했어요. 다만 수업이 괜찮았으면 후원 계좌에 입금하시면 된다고 했죠. 그리고 얼마든 상관없이, 총 후원금 금액을 저도 기부하겠다고 했구요. 결국 회원님이 주신 후원금과 저의 돈을 합쳐 기부를 했어요. 이런 투명함이나 솔직함 덕분에 사람들에게 더 사랑받는 건 아닐까요?
Q. 크리에이터와 사업을 겸업하고 계시는데, 힘들진 않으세요?
뭐 하나에 집중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요.
콘텐츠를 만들다 보면 또 수업에 집중이 떨어지고, 또 수업을 집중하면 콘텐츠가 업로드 일자가 더뎌지고.. 이렇게 갈피를 못 잡다 보니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행동해야지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콘텐츠에 집중을 더하고 사업을 조금 줄일까도 생각 중이에요.
스트레칭 조이라는 브랜드와 운동을 기업들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있거든요. 이를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알리는 게 선두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Q. 스트레칭 조이라는 앱을 만드셨던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스트레칭을 알리기 위함이었나요?
그 목적도 있지만, 스트레칭이라는 주제 하나로 전 세계 사람들의 커뮤니티 장을 만들고 싶었어요.
한국에 비해 해외는 스트레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요. 스트레칭이 선택이 아니라 운동의 메인이자 필수 항목이죠. 인스타그램에서 서로의 사진을 보며 좋아요를 누르고 공감하는 것처럼, 유연성에 관심 있고 스트레칭에 관심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와서 기록 측정하고 서로가 아는 지식 선에서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요.
Q. 앱부터 시작해서 책까지 출간하시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계세요. 이유가 있나요?
많은 사람을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고 싶어서요.
인스타를 안 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유튜브를 안 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서 스트레칭 조이라는 브랜드를 곳곳에 노출하려고 해요.
Q. 스트레칭이라는 운동 하나로 정말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혹시 더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신가요?
요즘에는 기업들과 협업하고 싶어 준비 중에 있어요.
기업들 사옥 내에 남는 공간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기업을 타깃으로 남는 공간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교육 사업을 준비하고 있죠. 직장 내에서 업무의 능력도 올리고 건강도 챙기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에요. 그리고 저는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직장에 오면 무조건 스트레칭 해야 해 라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요.
Q. 클래스101은 어떻게 알게 되셨어요?
클래스101 측에서 먼저 제안을 주셨고 처음에는 거부했죠.
제안받았을 때 제 생각은 스트레칭은 사람마다 너무 다르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하면 안된다였기 때문에 거절했어요. 그러다 코로나가 터지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온라인에서 활성화되는 점들을 보고, 기회를 봤어요. 그래서 제가 다시 클래스 런칭하고 싶다 연락드리고, 클래스를 런칭하게 됐죠.
Q. 크리에이터님은 수강생 만족도 98%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클래스에서도 완벽한 성공 공식을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온라인으로 니즈를 충족시키는 비결이 있나요?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에게 가르쳤던 경험이 도움 됐던 것 같아요.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회원님들이 항상 실수하는 지점을 알아낼 수 있었어요. 예를 들면 이 동작을 할 때 90%의 사람들은 잘못된 자세를 할 거라는 점이요. 저는 90%의 사람들을 타깃으로 클래스를 제작했던 거죠. 클래스메이트분들은 저의 클래스를 들으면서 ‘어떻게 알았지?’ 놀라게 되셨고 그런 부분들을 만족스러워 하셨던 것 같아요!
Q.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님들은 1개의 클래스를 만들고 끝나는데, 크리에이터님은 4개나 만드셨어요! 이유가 따로 있나요?
많은 걸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은 어느 크리에이터도 똑같을 거예요.
클래스 촬영 후에 여기에 이걸 추가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거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구요. 사실 지금도 아쉬운 점들이 많고, 더 하고 싶은 것도 많아요. 아직 비밀의 무기를 숨겨놓고 있어요. (웃음)
Q. 마지막으로 스트레칭이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꽤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분들께 조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필라테스는 근력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비해 스트레칭은 운동 전후의 부상을 방지하는 준비 운동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스트레칭을 하면 운동 관절을 움직이게 하고, 관절을 움직이게 하는 근육을 쓰게 해요. 스트레칭하면서 근육이 수축, 이완하게 하는 것을 보면 스트레칭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죠!
스트레칭 조이님의 클래스를 보러 가고 싶다면?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