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TEAM 101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클래스원오원 Sep 13. 2022

온라인 플랫폼이기에 클래스의 선순환을 그릴 수 있어요

CLASS101 JAPAN 클래스 기획 담당 Lily & Tomo 인터뷰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클래스101 팀이 어떤 일을 하는지, 또 어떻게 일하는지, 클루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매일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놀라운 이야기를 하나씩 소개할게요.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미션에 공감하고, 응원하고,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클래스101 JAPAN팀 클래스 기획 담당자 Lily


Q. Lily, Tomo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L: 안녕하세요, 클래스101 재팬팀에서 크래프트 클래스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릴리입니다. 저는 금융기관에서 첫 직장을 다닌 후, 봉제인형을 만드는 제작사에서 기획 영업을 하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기획하고 디렉팅을 하면서 자사 캐릭터와 크리에이터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여러 번 진행하기도 했죠. 당시 제가 취미로 직접 소품들을 만들어서 개인 SNS 계정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크리에이터로서의 삶을 살아가다보니 세상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의 매력을 더 많이, 더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에 클래스101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웃음)


T: 반갑습니다, 클래스101 재팬팀에서 아트 클래스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토모입니다. 저는 대학 졸업 후 에디터로 처음 일을 시작했어요. 사실 제가 이루고 싶은 꿈 중에 하나가 '하와이에서 일을 해보는 것'이었는데요, 정말 운이 좋게도 그 다음 커리어로 하와이 현지 출판사에서 에디터로 일을 하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잡지와 웹 컨텐츠의 편집과 제작은 물론 기획, 인터뷰, 집필, 디렉팅, PR까지 경험했답니다. 그 외에도 모델, SNS 운영, 동영상 제작 등 정말 폭넓은 업무들을 수행했고 신규 프로젝트 기획에도 다수 참여했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1년 일본으로 다시 귀국하게 되면서 다음 커리어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죠. 그때 저는 크리에이터와 가까이서,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다음 직장을 알아보다가 클래스101의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이라는 비전을 만나게 되었고, 그동안 경험해온 업계와 매체는 다르지만 크리에이터를 인터뷰하거나 상품 페이지를 만드는 업무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하여 과감하게 도전했습니다.


Q. 두분 다 정말 흥미로운 경험을 해오셨군요. 사실 클래스 기획팀은 누구보다 크리에이터를 가장 먼저 만나는 역할을 담당하다보니 클래스101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을 텐데요, 두분이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L: 온라인 클래스 기획자들은 매력적인 크리에이터를 소싱하고, 클래스를 기획하고 셀링까지 담당하고 있어요. 소싱은 주로 SNS를 통해 탐색하고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연락하여 클래스 개설을 제안드리고 있죠. 클래스 개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회신이 오면 크리에이터분들과 미팅으로 만나뵙고 클래스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셀링 전략을 세웁니다. 또한, 클래스 런칭 이후에도 크리에이터가 지속적으로 클래스메이트와 소통하고, 필요한 경우 클래스를 계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팔로우업 하고 있습니다.


Q. 정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계시군요. 클래스를 기획할 때 특별히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 있거나 본인만의 업무적인 가치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T: 크리에이터와 함께 클래스 커리큘럼을 만들 때 저희 생각만 고집하기보다 크리에이터분들이 원하는 방향을 같이 녹여내려고 해요. 제가 그동안 다녔던 직장에서의 경험때문인지 크리에이터와 만나는 미팅에서 기획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인터뷰처럼 스몰톡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크리에이터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보면 서로 수다가 멈추지 않는 일도 종종 있답니다. (웃음) 클래스는 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크리에이터와의 마음의 거리가 좁혀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Q. 클래스 개설이라는 도전을 앞두고 계신 크리에이터분들께 기획 미팅에서 설득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겠네요.


T: 네, 맞아요. 저는 한번 미팅을 진행하게 되면 보통 2시간 정도 소요되는 편이에요. 미팅에서 크리에이터분들과 나눈 이야기에서 키워드나 문장들을 착안하여 상품 페이지에 반영하기도 합니다. 딱딱하거나 형식적인 미팅이 아니기 때문에 저한테는 오히려 즐거운 시간이에요.


L: 저도 토모와 비슷합니다. 클래스의 방향성이나 세부적인 전략들까지 깊이 있게 논의하는 경우도 많아서 아무래도 기획 미팅이 제일 중요하죠!



Q. 클래스 기획 담당자로서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L: 클래스 셀링까지 담당하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가장 기쁜 순간은 크리에이터님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클래스가 많이 판매되었을 때인 것 같아요. (웃음) 그리고 클래스101 플랫폼 내에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수강생)들이 서로 피드백과 메시지를 자유롭게 주고받는 과정에서 클메들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댓글에 사진을 찍어 올려주시면 "아, 드디어 클래스가 완벽한 모습을 갖추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Q. 와-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아요!


L: 네, 정말 그동안 고생한 시간들을 보상받는 느낌이에요. 클래스를 판매하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라, 클래스메이트들이 계속 수강하러 오고, 크리에이터가 온라인에서 계속해서 피드백을 주는 멋진 순환을 만들어 내고 있죠.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댓글 기능은 클래스101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T: 저는 항상 크리에이터와의 소통과 신뢰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요, 클래스와 크리에이터의 가치를 알아보고 배우고 싶어 결제하는 분들을 볼 때마다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순간이 정말 좋아요. 클래스 오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크리에이터분들과 연락을 주고받기 때문에 이런 순간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뿌듯합니다.


Q. Lily와 Tomo가 담당했던 클래스 중에서 가장 마음이 가는 클래스를 딱 하나만 고른다면 어떤 클래스가 있을까요?


T: 딱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Honda Shinichi 작가님의 <수채화로 그리는 패션 일러스트>라는 클래스를 소개하고 싶어요. 지미추(JIMMY CHOO), 롱샴(LONGCHAMP)을 비롯한 외국계 하이브랜드 이벤트에서 활약하고 계신 일러스트레이터인데, 초반부터 크리에이터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샇아가며 클래스를 제작했어요. 클래스를 오픈하는 날 작가님께서 '담당자가 Tomo여서 다행이었다'고 말씀해주셨을 땐 정말 기뻐서 눈물이 날 뻔 하기도 했죠. (웃음)


https://class101.jp/products/61810217d2bee900157bd48c

Honda Shinichi 작가님의 <수채화로 그리는 패션 일러스트> 클래스 페이지


L: 정말 기쁘고 감동적이었을 것 같아요!


T: 네, 맞아요! 클래스를 딱 하나만 골라달라고 하셨는데 하나만 더 소개해도 될까요? (웃음) 수채화 클래스를 오픈한 Hanasakitaru님이 개인 전시회에 초대해주셨는데, 그때도 정말 기뻤어요. 제가 담당했던 크리에이터분들의 의미있는 이벤트에 함게 참여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https://class101.jp/products/6180f183ae8ed600147cd9ad

Hanasakitaru 작가님의 수채화 클래스 페이지


L: 저는 Narita Etsuko 작가님의 루네빌 크로셰 자수 클래스가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Narita 작가님은 클래스101에서 클래스를 개설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을 주셨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오트쿠튀르 비즈 자수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꼭 작가님의 클래스를 맡고 싶었어요. 대체로 오트쿠튀르 비즈 자수를 하는 분들의 연령대가 높은 편인데, 저희가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과 색상을 작가님께 제안드려 잘 메이드된 클래스였죠. 실제로 인기가 매우 높답니다! (웃음)


https://class101.jp/products/615694516784d0113272e936

Etsuko Narita 작가님의 루네빌 크로셰 자수 클래스 페이지


Q. Lily가 직접 제안한 기획이 좋은 성과를 내어 정말 기뻤을 것 같아요.


L: 그렇죠. Narita 작가님만이 가지고 있는 작품 취향이나 디자인은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가며 커리큘럼을 만들었기 때문에 정말 큰 보람을 느꼈어요. Narita님은 오프라인 공방에서 개인 클래스를 운영하고 계시기도 한데, 클래스101에서 오픈한 클래스에서 다루는 작품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어 볼 수 있다고 하셔서 개인적으로 언젠가 꼭 직접 가서 배우고 싶어요.


Narita 작가님의 클래스에서 배울 수 있는 비즈 공예


Q. 클래스를 오픈하는 크리레이터분들께 클래스101에서만 지원할 수 있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L: 크리에이터는 보통 각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지만 가르치는 것은 처음인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불안감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클래스101에서는 제작 과정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를 준비해드리고 있고 제작 중간 중간 피드백을 드리는 체계도 매우 탄탄합니다. 지금까지 오프라인 중심으로 활동하고 계셨던 분이 온라인 클래스를 준비하는 타이밍에 클래스101에서의 경험이 향후 작가님들의 활동에도 분명히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죠.


T: 클래스101은 한국에서 시작된 플랫폼인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그리고 미국에서도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일본에서 인기 있는 클래스가 번역되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2021년도의 데이터를 보면 무려 119개국의 클래스메이트가 클래스101을 수강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기도 했죠! 일본을 넘어 전 세계와 연결된다는 건 온라인이기에 가능한 파급력이라고 생각해요. 해외 진출을 꿈꾸는 크리에이터분들에게는 이보다 더 매력적인 플랫폼은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웃음)


Q. 클래스 기획팀이 향후 목표로 하고 있는 방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세요.


L: 앞으로는 클래스의 장르를 더욱 다양화하는데 집중하고, 조금 더 접근성이 쉬운 미니 클래스를 제작하는 등 커리큘럼에도 변화를 주면서 보다 많은 유저의 니즈에 맞는 클래스를 만들어갈 예정이에요. 자수라고 해도 여러가지 기법이 있고 아직 발굴하지 않은 무수히 많은 공예 장르들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더욱 매력적인 클래스와 크리에이터분들을 발굴하여 클래스메이트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저희가 가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Q. 감사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클래스101 채용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T: 클래스101은 일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아직 2년차 정도 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속도감있게 진행하고 추진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틀에 박힌 루틴한 업무보다 변화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서비스의 성장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회사일 겁니다.


L: 토모가 말씀드린 것처럼 클래스101 일본 서비스는 아직 성장 과정에 있고, 앞으로 더욱 폭발적인 성장 그래프를 그려나가기 위해 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모두가 몰입하며 일하고 있어요. 동료들 간에도 팀의 성장을 위한 목표 하나로 수많은 피드백을 주고받기 때문에 이러한 분위기에서 일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합니다. 동료들도 20대 후반부터 30대까지 비슷한 또래의 멤버들이 많기 때문에 즐겁게 일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인터뷰 JAPAN팀 클래스 기획 담당 Lily, Tomo

사진 JAPAN팀 노리

편집 Culture Division 사라, 알렉스


클래스101에서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동료를 찾고 있습니다.

채용공고: https://jobs.class101.net


매거진의 이전글 집요함 하나로 일본 1위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