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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플러스 Oct 25. 2020

코딩이 필요없는 시대가 온다

단순 인력도, UI 디자이너도 없는 No code 서비스의 시대











1.


다가오는 미래에는 더이상 모든 사람들이 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인력을 '로봇'과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시대가 다가오고있죠. 영국 옥스포드의 칼 베네딕트 프레이 박사는 20년 안에 현재 직업의 47%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고있습니다.


http://weekly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14/2020051402529.html







2. 


IT업계는 현재 거의 모든 서비스들을 연결하는 기술기반이 되었습니다. 커피샵도, 음식점도, 심지어 편의점도 비대면, 로봇 기반의 자동화 시설이 들어서고있죠. 이런 상황에서 더이상 단순 노동인력은 필요하지 않은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여기에 대해 사피엔스 등의 저자로 유명한 유발하라리는. "AI혁명 시대에 무노동 계층"이 생겨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60426179500004








3.


구글과 미국이 시작된 IT 생태계인 미국에서는 이미 이런 '무노동 계층'을 위한 국가정책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있습니다. 만약 본인의 국가에 사회적 안전망이 없다면, 프로그램 코딩이나 비디오 제작 능력을 기르는것이. 가장 좋은 미래 대책이라고 이야기합니다. 


https://bit.ly/3jsOEkS







4.


이런 흐름은 노동시장 뿐 아니라. IT시장 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언가를 단순하게 만들고,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PC 툴들도 계속해서 발전하고있죠. 여기에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 (Gartner)에서는 미래에는 65%가 로우코드 기반의 서비스가 될거라고 발표했습니다. 말 그대로 개발자들도 설 곳이 점차 줄어들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Gartner estimates that "by 2024, low-code application development will be responsible for more than 65% of application development activity."


가트너는 2024년이면 대부분의 앱 개발이 Low code 개발로 이뤄질 것이며. 점유율은 65% 이상일 것이다 - 라고 예측했다 









5. 


No Code 서비스란 복잡한 코딩이 필요없이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우리가 쓰고있는 포토샵, 스케치 등도 넓게 보면 no code 서비스에 속하죠. 이 분야를 좀 더 파고들어가보면 굉장히 다양한 서비스들이 일반인이 접근 가능한 형태로 개발되고있습니다. 팟캐스트 제작부터, 웹이나 앱 빌더, 문서 자동화 시스템까지. 온갖 형태의 서비스들이 새롭게 만들어지고있죠. 





https://nocodelist.co/







6. 


설 곳이 좁아지는건 UI 디자인도 마찬가지입니다. UI 디자인 규격조차 AI가 처리하거나. 설계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실험적 규격도 등장하고있습니다. 수백만건의 자료를 기반으로 어떤 UI가 더 좋은 규격인지를 말해주는 한 실험적 프로젝트가 발표되기도 했죠. 



https://youtu.be/zwZUrxbKySQ










7. 


구글이 만든 App sheet라는 서비스도, UI 규격을 다룰 수 있는 툴입니다. 다만 개발의 영역인 알고리즘까지 다룰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입니다.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롭지는 않아도, 마테리얼 UI 기준의 서비스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과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개발자들이, 다루는 데이터의 영역도 확인할 수 있죠.




https://www.appsheet.com/







8. 


No code 서비스의 시대. 우리가 가져야할 것은 무언가를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지식이 필요한 시대가 됩니다. 세상에 어떤 서비스가 있고, 무얼 연결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지를 아는 지식. 그런 지식이 없다면, IT업계에서는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되고있습니다.


이제 IT 업계에서 남은 방법은. 코딩을 배우거나, 새로운 No code 서비스를 찾아서. 그 규격들을 이용해 더 좋은 결과물을 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게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미래입니다. 단지 좀 더 빨리 준비를 하거나. 더 늦게 떄를 맞이하거나. 둘 중 하나 뿐이죠.








9. 


IT는 항상 최첨단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영어로는 Cutting edge Tech라고 이야기하죠. 끝이 날카로운, 뾰족할 정도로 갈아낸 날선 면도날같은 기술. 우리 스스로 그 위에 서서 살아남으려면. 더이상 감각과 오래된 기술만으로는 안됩니다. 새로운 툴을 찾고, 범위를 넓혀 나가야합니다. 




여유가 있다면 미리 미리 준비하세요, IT생태계에 또 다시 기나긴 겨울이 찾아오고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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