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은 시니어 개발 리더의 고민과 조언
인프콘 2023에서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경험과 통찰"(발표자료 링크)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습니다. 강연의 주요한 내용은
코로나 기간 동안 만난 다양한 개발자 분들의 질문, 고민과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담은 FAQ
개발과 관련된 내용
일반적인 업무 수행에 관련된 내용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4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제가 정리한 내용을 모두 전달할 수는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발표 때 언급한 내용과 관련되어 못다 한 이야기들을 브런치에 매거진 형태로 작성해 보려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회사 업무와 회사 개발자들의 고민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회사 직원뿐 아니라 다양한 회사의 여러 개발자, 리더, 경영진 등과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 기간에 나는 5년을 다닌 회사를 그만두면서 6개월 정도를 쉬면서 보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분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저를 채용하기를 원하는 회사의 경영진, 기술 리더 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꽤 규모가 큰 스타트업의 기술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스타트업 경영진, CTO, 개발리더, 개발자 분들의 고민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그리 많은 횟수는 아니지만 몇몇 분들은 커피챗을 요청하셔서 고민을 논의해 주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제가 정리한 내용들을 글로 작성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