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타인의 50가지 그림자

#클레멘타인 솔직에세이

by 클레멘타인

난 삼십 오년이 지난 지금도 날 잘 모르겠다. 시간이 지날 수록 선명해지기보다 어려워진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면서 나를 가장 잘 모를는 사람이 바로 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타인은 한번만 보면 다 안다.


성격이며 말투 성향 느낌 재력 능력

그런 디테일까지 단정하고 확정한다.


정말 아이러니하다.


우리가 정말 진짜로 서로를 진지하게 알고 있는 걸까.


덧칠되지 않은 사이를 만들고 싶다.

아무런 평가도 없는 그런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



#바다를사랑한클레멘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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