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뜨거운 모래사막 아래 열병처럼 타오른 목마름
by
조현두
Sep 16. 2019
백석의 여승을
좋아하던 아이
거친 모래 바람 부는
사막에 고독한데
뜨거운 모래사막 아래
열병처럼 타오른 목마름
아스라이 비추는 신기루는
그 여승의 모습 같으니
저 타는 태양은 그렇게
외로운 듯 만듯하게
눈물도 증발할 듯
아이를 비춘다
백석의 시를 좋아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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