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

by 조현두

오늘 너의 손을 잡았어야 했을까. 잡을 수 있었을까. 아니 잡고 싶었다. 봄이 찾아오나보다.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을 간지럽히는 봄은 내 팔꿈치 툭하고 쳐올리던 봄바람을 보냈다. 그때 너의 손을 잡았어야 했을까. 너의 손에도 봄바람이 걸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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