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계절 제주
담벼락 햇살 도란하던
by
조현두
Oct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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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바람이 밤하늘
눈 털어내던 계절 적막한 품 속
나는 당신과 있었다
이튿날 파스텔 색 하늘빛
선명히 경계 짓는 빛나던 바닷가
당신은 나와 있었다
그 시간에서 그리 멀어지지 않았다면
그 계절 제주를 다시 느끼고파
담벼락 햇살 도란하던
당신과 그리 멀지 않다면
한번 더 소근댈까
그때 잊었던 그 말
다음 휴가는 제주입니다. 지리산은 실패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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