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졸리는 시간에

#612

by 조현두

푹신한 의자에 기대어

퍼석거리는 몸뚱이 눕히어봅니다

나는 흐느적 대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당신을 허락 없이 그려봅니다

이른 잠 올 때도 아닌데 오듯이

꾸벅꾸벅 널 찾아봅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너의 이름을 부르던 밤을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