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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점대상 수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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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름
Apr 10. 2024
여러부운, 저 지금,
2024년 일본 서점대상 수상하러 도쿄에 와 있어요.
휴남동 서점으로 상 받았습니다! :)
상을 받으면서 내가 여기까지 왔네,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자꾸 같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정말 여기까지 왔다고요.
그리고 그 시작이 브런치였다는 거, 다 아시죠?
브런치에 매주 2개씩 연재할 때만해도 제 소설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줄 정말 몰랐어요.
그래서 가끔 과거를 떠올릴 때마다 전 과거의 제가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글 쓰기 너무 힘들다고 매일같이 생각하면서도 끝까지 놓지 않던 것,
소설을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을 때 소설을 쓴 것,
그 소설을 완성한 것,
그 소설을 연재한 것.
그리고 그 소설을 공모전에 출품한 것, 모두 과거의 제가 한 일이니까요.
과거에 제가 한 일이 지금의 저에게 너무 큰 힘을 주는 요즘입니다.
이 기분을 며칠동안은 기분 좋게 누릴게요.
제 소설 재미있게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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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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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생활자><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난생처음 킥복싱><매일 읽겠습니다> 저자. www.instagram.com/__bo_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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