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두 번 퇴고했다. 오늘부턴 세번째 턴. 오늘부터 해야할 건 문장을 줄이고 또 줄이는 것이다. 쓸데없는 치장을 걷어낸다. 불필요한 수식어구와 미사여구를 다 걷어낸다. 필요한 문장만 남기기. 그리고 오늘부턴 입으로 소리내어 문장을 읽어본다. 듣기에 자연스러우면 읽기에도 자연스러우므로. 지금까지 원고의 분량은 원고지 1488장. 공백 포함 글자 24만자. 목표는 22만까지 줄이기. 자, 딴짓 그만합시다.
<단순생활자><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난생처음 킥복싱><매일 읽겠습니다> 저자. www.instagram.com/__bo_r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