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하기 싫은 날, 저도 있습니다.
영어를 아무리 붙잡고 있어도 실력이 그대로인 듯한 기분, 저도 느낍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즐겨 하는 운동(풋살)이나 영화로 도망가곤 했고요.
하지만 다행히 '단 하루'도 영어를 접하지 않은 날은 없었습니다.
5분이건 10분이건, 아침 일찍이건 늦은 새벽이건,
영어와 떨어진 날은 하루도 없었고요.
이게 처음에는 힘들지 '매일 영어를 접하는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는 오히려 영어를 건너뛰는 날이 어색해집니다.
아직 습관을 들이지 못한 대부분의 학생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영어 공부가 정말 하기 싫은 날, 이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영어 문구만 따로 기억해서 책상에 붙여놓거나 스마트폰 메모장에 기록해도 좋습니다.
그럼 어떻게 영어공부하기 싫은 마음을
영어공부하고 싶은 마음으로 돌릴 수 있을까요?
3가지를 기억해 주세요!
1. Instead of saying one day, make it day one. Flip it.
제 주변에는 영어를 잘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제 직업을 아는 분은 반드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물어봅니다.
'나중에 영어 하긴 해야 되는데...'
'언제 한번 수업 들으러 가야 되는데...'
모두 'one day'에 관한 내용입니다.
영영사전 뜻은 'at some time in the future'입니다.
정확한 시기는 지금 모르지만 '나중에 언젠가 한번' 이란 뜻이죠.
당장 영어를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실행 없는 약속에 불과합니다.
혹시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거나, 그런 마음을 떨쳐버리고 싶다면
one day를 뒤집어(flip) 보세요.
'Instead of saying one day, make it day one.'
언젠가(one day)가 오늘 하루(day one)로 바뀌었습니다.
뻔한 말처럼 들리지만, '나중에'란 생각을 '오늘'로 바꾸는 마법 같은 말입니다.
사고의 전환 이자, 행동의 변화이죠.
당장 오늘 하루(one day)부터 1문장이라도 크게 따라 읽어보세요.
아직 공부할 문장이 없으면 방금 배웠던 영어 문장도 좋습니다.
'Instead of saying one day, make it day one. Flip it.'
2. It's better to do less than you hoped than nothing at all. No zero days.
완벽한 조건이 아니면 시작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완벽한 장비, 완벽한 몸 상태, 완벽한 시간을 기다리는 셈이죠.
완벽한 상태가 나쁜 건 아닙니다. 완벽할수록 결과물이 좋을 테니까요.
하지만 계획한 조건이 갖춰지지 않는 것을 핑계로 삼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영어 10문장을 외우기로 결심한 K 학생이 있습니다.
갑자기 지방에 계신 부모님이 반찬을 싸 들고 예고 없이 서울로 올라오셨습니다.
회사에서 부랴부랴 퇴근한 이후 부모님을 모시고 맛있는 저녁 식사를 먹었고요.
부모님을 배웅해드리고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씻고 하루 마무리를 하고 뉴스를 한두 개 챙겨보니 자정이 훌쩍 넘어버렸죠.
잠들려고 하는 순간, 문득 하루에 영어 10문장을 외워야 한다는 결심이 떠올랐습니다.
자, 여기서 그냥 내일부터 해야지 하고 주무실 건가요?
아니면 10문장을 다 외우실 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1문장이라도 외우고 주무실 건가요?
저라면 1문장이라도 외우고 자겠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1문장이 0문장보다 나으니까요.'
쉽고 간단하죠? 그러니 무리한 계획을 지키려고 애쓰지 마세요.
아예 안 하는 날만 없애는 걸 목표로 잡으세요.
오늘 1문장 외우면 영어 못하고, 20문장 외우면 영어 잘하고, 그런 거 아닙니다.
숫자에 집착하기보다 오늘 '뭐라도 했느냐 하지 못했느냐'에 집중해보세요.
영어로는 'No zero days'입니다.
이것만 실천하셔도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영어를 매일 접하는 습관이 생길 겁니다.
'It's better to do less than you hoped than nothing at all. No zero days.'
3.
If you learn English, English will come. If you wait, English will too.
'아마추어는 영감을 기다리고, 프로는 아침에 출근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는다고 아이디어가 생기지 않고, 뭐라도 움직여야 아이디어가 찾아오겠죠.
내가 영어를 기다리면 영어도 나를 기다립니다.
반대로 내가 영어를 찾아가면 영어도 내게 찾아오겠죠.
복잡한 심리학 이론이나 어려운 수학적 지식을 들먹일 필요도 없습니다.
영어에 특정 시간을 투자하면, 그 시간을 투자한 만큼
고스란히 영어 실력이란 보상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영어가 내게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영어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세요.
영어는 내게 나쁜 감정이 없습니다. 자신이 영어에게 나쁜 감정이 있을 뿐이죠.
오늘부터 영어랑 오해를 풀고 당장 한 문장이라도 접해봅시다 :)
one day를 day one으로 바꿔
No zero days를 하루하루 실행하면
English will come처럼 영어가 자신에게 찾아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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