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건강하게 나이 들기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노화

by 별리남

40대 중반의 평범한 직장 남자

직장생활도 10년 넘게 하고 아이도 양육하고

뭔가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다.

어느덧 거울을 보니

구레나룻까지 흰머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있다.

구레나룻은 염색으로도 가리기가 쉽지 않아서

점점 흰머리를 받아들이게 된다.

자의가 아닌 반강제적으로

체념하게 된다.


요즘 사람들은 건강과 외모에 관심이 많아서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세대보다

대체적으로 동안에 본나이보다 젊게 살고 있고,

나 또한 동안 소리 들으며 살고 있었다.

그래서 착각했다.

내가 계속 동안으로 살 거라고…


그런데 이제 할 살, 한 살 나이를 먹고

중년으로 접어드니

노화 앞에서 그런 내 스스로의 인식이

얼마나 큰 착각이었는지를

매일매일 낯선 거울 앞의 내 모습을 보며

깨닫고 있다.


그래도 난 아직 젊다고

40대는 그래도 남은 생애 절반쯤은

되지 않느냐 생각하며,

몸도 마음도 젊게 살기 위해

노력해 보자고 다짐해 본다.


노력의 결과가 어찌 될지 모르지만

다시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