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woody Jan 31. 2023

세콰이어캐피털_불확실성의 시대에 살아남기

겨울의 한 가운데

요약   

결국 가장 강하거나 똑똑한 곳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변화에 잘 적응하는 곳이 살아남을 것임.

비교적 쉬운 자본의 시대는 끝났고 자본을 확보하기 위한 비용은 점점 증가할 것임. 따라서 당분간은 성장보단 비용을 줄이고 이익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해야 할때.

많은 유니콘 기업들은 이를 이미 인식하고 있고 감원에 들어가고 있음. → 위기가 곧 기회이기도 한데 많은 회사들이 망하거나 채용을 홀드함에 따라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도 있고, 이를 계기로 기존 쌓여있는 조직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기회로 삼을 수 있음.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위기에 걸맞는 마인드셋, 팀, 회사를 세팅해야함.            마인드셋 - 현실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함.       팀 - 왜 우리가 이 사업을 하는지 다시한번 미션에 대해 생각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의사결정 하는 리더십을 보여줘야함.       회사 - 보다 타이트한 현금관리와 핵심 사업/고객에 선택과 집중.       불확실의 시대의 전략의 원칙 - 최대한 단순하게,빠르게,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       불확실의 시대의 리더십 원칙 - Communication with conviction with confidence with calmness.  

     저자는 닷컴버블 당시 2000년 당시 페이팔의 CFO 였음. 당시 페이팔의 런웨이는 7개월            2002년에는 매출 $250M 그리고 흑자 전환함.       이를 위해 일단 살아남아야하고, 집중해야하며, 혁신해야함.       This is not a time to panic. It is a time to pause and reassess.  

     이번 경기 침체의 경우 판데믹때와 다르게 V 자형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고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릴 것으로 예측함.

     경기 침체 시기에는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기술주,바이오, 최근 IPO 한 기업들의 가치가 절하 될 수 밖에 없음.

     많은 기술주들은 판데믹이전 수준에 거래될 뿐만 아니라 그중 1/3은 2020년 3월 가격 이하로 거래되고 있음.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시국에는 단기간에 확실성을 보이는 곳에 자금 쏠림. 당연한 이야기지만 자금이 점점 비싸지는 이때, 성장을 위한 비용이 적은 곳 선호.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는 곳은 어디?

가장 강하거나 똑똑한 곳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변화에 잘 적응하는 곳이 살아남음.

     가장 빠르게 대응하고, 가장 긴 런웨이를 보유한 곳이 death spiral을 피할 수 있음.

     프로젝트,마케팅, R&D등 비용을 필요시 즉시 줄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야 함.

비용줄이나는 것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현금을 아끼고, 빠른 운영을 위한 방법으로 인식해야함.

     앞으로 무엇인가를 계획할때, 혹은 무엇인가 하고 싶은 것을 계획할때 마치 잔고가 6개월 남은 것처럼 선택과 집중해야함.

누가 이러한 상황에서 승리하나? who doesn’t just survive but win?

 현실을 빠르게 명확하게 받아들이고 후회 보단 원칙을 가진 창업자와 CEO. 

 6개월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때 오히려 현금을 아끼기 쉬움. 

 FANG을 비롯한 빅테크들이 채용을 멈추기 때문에 오히려 채용이 쉬워짐. → 좋은 인재확보 

 이러한 시기를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야함. you play your cards right and you will come out as a strong entity.  

그럼 무엇을 준비해야하나?            Prepare your mind       prepare your team       prepare your company  



Prepare your mind

         현실을 직시해라                    첫 걸음이 가장 어려운데, 모든 파멸적인 시작은 창업자가 현실을 인식하지 않는데서 발생함.           다른 팀원들과 이사회 멤버들이 반발하더라도 CEO나 창업자는 현실을 직시하는 단 한사람이 되어야함.           stockdale paradox : 베트남 전쟁에서 10년간 포로로 잡혔던 사람들 중 살아돌아온 사람은 낙관론자도, 비관론자도 아닌 반면 쉽게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현실에 대처하면서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겠다며 의지를 다진 ‘현실주의자’들이 기나긴 포로수용소 생활을 이겨냈음.  


두려움에 맞서자

다시한번 현실을 직시하고 부정적인 굴레에 빠지지 말아야함.

저자는 1998년 러시아 루블화 위기때 Linkexchange의 CFO였고 상장했으나 시장이 어려워져 시간당 100포인트씩 하락하는 것을 경험함.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함. 경제위기때는 위험과 변화가 동반되는데 이때는 강자도 약자가 될 수 있고 약자도 강자가 될 수 있음. 누구나 탐내던 성장하는 주식이 쓰레기가 될 수도 있고, 천천히 이익을 내며 성장하는 회사가 보다 재무적인 유연성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음.








Prepare your team


일단 왜 라는 질문으로 부터 시작하자.

회사의 미션과 가치에 대해 재확인 하자                    이러한 것이 왜 중요하냐면, 미션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채용하고 잘 챙겨야함 왜냐하면 mercenaries 용병(단순 인센티브 만으로 채용된 사람)들은 상장이 어려워 지면 바로 탈출함. → 이러한 현상은 에이비앤비와 도어대시에서도 똑같이 발생했음.           9/11 이후 자포스의 매출액이 거의 제로가 되었을 때 용병들은 바로 아마존이나 Nordstroms와 같은 큰 회사로 이직 해버렸음.           이러한 현상은 언제나 발생함에 따라 더더욱 회사 미션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채용해야함.  

리더십을 보여줘라                    리더십의 청중은 고객, 직원 그리고 투자자들임.           그들은 당신과 회사의 미래 비전을 보고 들어왔는데, 그들이 왜 이 회사의 여정에 합류하게 되었는지 보여줘야함.           그들은 경영자의 direction 과 어떤 의사결정과 액션을 하는지를 유심히 볼 것임.  

align your team

Ask for commitment                    팀에 보다 헌신하거나 그러지 않으면 예의바르게 구명보트를 타서, 회사를 보다 가볍게 만들어 달라고해야함.  




Prepare your company   

     Cash & cash flow            Zappos는 9/11의 경험 때문에 일단위로 현금흐름과 런웨이 리포트를 공유했는데 이는 2008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됨.  

     Create financial degree of Freedom            Best : Earn more from customers                    에어비앤비 - 장기숙박고객 확보           Tellme - 제품 자동화 개선           자포스 -객단가 상승.         Good : 유닛 이코노믹스 개선                    에어비앤비 - 마케팅 절감           tellme - ROI 개선           Zappos - 첫구매시 페이백         Ok - 비용 절감                    에어비앤비 - 구조조정           tellme - 구조조정           Zappos - 구조조정         필요하다면 증자 혹은 대출                    에어비앤비 - “Airbnb raising another $1 billion in debt as coronavirus ravages tourism business”           Doordash - 매우 어렵게 2개의 투자 라운드 진행.           Zappos - 증자 + 대출    



선택과 집중한 미래에 대한 투자.

가장 중요한 것에만 투자 집중                    의사결정 원칙에 대한 숙고.           에어비앤비는 판데믹 당시 여행 존버시기에 단 두가지에만 집중했는데 장기숙박고객 유치 + 국내여행객을 위한 핵심 슈퍼호스트의 경험에 집중 하고 나머지는 모두 절감. 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 $1B 대출. > 코로나가 어느정도 적응되면 여행수요 반등할 것으로 기대.           자포스는 마케팅 대부분을 절감하고 CS와 엔지니어링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  

제약은 곧 창의성으로 발현됨.                    제약들이 발생하면 더더욱 돈을 부어서 해결하기 보단 더나은 솔루션을 찾아내고자 집중함.           위기 당시 자포스는 재원이 없어서                            LTV/CAC 지표에 집중.               기프트카드 프로그램 개발.               공급자들에 대한 지불계약 30일 > 90일로 연장.               매우 낮은 비용의 브랜드 마케팅 개발    



에어비앤비 케이스


         판데믹 공포가 극에 달하던 2020년 4월 5일 에어비앤비와의 보드미팅.

         기존 에어비앤비는 매월 YoY 30% 정도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었느나, 2020년 2월에는 성장율 flat, 3월에는 30% 감소, 4월에는 예약중 80%가 취소됨.


당시 보드미팅때 브라이언이 가지고온 장표는 아래와 같았음.

지금 위기는 한 세대에 한번 발생할까 말까한 위기임.

why are we here: 미래세대에도 에어비앤비가 여전히 존재하도록 만들어야함.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원칙은 다음과 같음

결단력을 가져야하고, 현금을 지켜야하고,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해 행동해야하며, 빌런이 아닌 롤모델이 되기위해 행동해야함. 2021 여행 시즌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움직여야함. Don’ trade in the future.




지금 해야하는 것은 → 단순하고 명확한 플랜, 이를통해 더 강한 회사로 성장함.

Raise money,

이해관계자들 관리

사업 다각화

비용절감.




낙관론은 시간낭비임

불확실성의 시대의 리더십의 원칙은 다음과 같음   

communication with conviction with confidence with calmness

내부적으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핵심 임.

항상 진실되어야 하고

낙관과 현실에 균형을 잘 맞춰야함.

불확실의 시대의 전략은 다음과 같음   

최대한 단순하게

빠르게

Double down on your top talent → 가장 잘하는 것에 초집중하라는 것으로 이해함.

Seek alignment, not agreement → 동의를 구하기 보단 지지를 추구

더더욱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            Three reasons why people buy regardless of market condition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성장을 이끄는 것           돈을 절감해주는 것           리스크를 낮추는 것.           그 외 것은 모두 거품임.    



작가의 이전글 칭찬 투표 중심 커뮤니티 GAS의 성장과 인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