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총 독해량은 176쪽이고 1465분 동안 읽었습니다. 하루 평균 47분입니다. DBT 교과서 중심으로 꾸준히 독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스터디가 없다면 아마 한 페이지도 안 읽는 날이 있을 것 같네요. 외국어는 아무리 오래 사용해도 외국어일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여정처럼 위트 있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유퀴즈에 나와 영어 쓰려면 머리 아프다고 말하던데, 무슨 말인지 조금은 알 것도 같습니다.
암기
3월에는 암기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효과적인 방법이긴 한 것 같은데 효율이 의문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월에도 첫 주 빼고 거의 날마다 암기를 지속했습니다. 1분 스피킹 매트릭스 책을 외우는 중입니다. 안키에 입력하는 데 15~20분, 실제 영어로 말하는 데 15~20분 정도 소요되네요.
라이팅
EBS 파잉 본문 필사 정도로 느슨하게 가려 했는데,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왜 영어 회화를 잘하고자 하는지 동기를 스스로에게 묻다가, 문득 회화보다 라이팅을 더 잘하고 싶은 것 아닌가 싶어지며, 라이팅과 스피킹 중 어디 초점을 둬야 하나 혼란감을 겪는 중입니다.
스피킹
3월에도 매주 월요일에 영국인 Jay와 20분씩 프리토킹을 했습니다. 총 8번 진행한 상태입니다. 2월에는 어떻게 이 기회를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 궁리했다면 3월에는 Jay라는 사람에 대한 궁금함이 많이 생겨서 대화의 초점도 개인사와 관련된 부분으로 옮겨진 부분이 있습니다.
리스닝 & 쉐도잉
리스닝은 961분 했습니다. 하루 평균 31분 정도로 2월과 비슷했습니다. 이해 가능한 인풋 1500시간 목표 중 40% 채웠습니다.
4월 공부 방향
1) 3월에 하루 평균 두 시간은 영어공부를 한 셈입니다. 4월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으면 하는데 일이 몰리면 느슨하게 갈 생각입니다. 2) 4월에 DBT 스터디와 밀론 성격장애 스터디가 종료됩니다. 끝까지 마무리를 잘하고, 원서 스터디는 더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3) 끝으로 4월에도 스피킹 매트릭스 암기를 잘 지속해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널리에 영어 작문을 일주일에 한 번은 올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