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총 독해량은 158쪽이고 1325분 동안 읽었습니다. 하루 평균 44분입니다. 거의 1년 넘게 지속해 온 밀론 성격장애 스터디를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DBT 교과서 중심으로 꾸준히 독해를 지속하고 있고, 스터디 진도가 아닌 개인적인 진도로는 5월 20일에 끝납니다. DBT가 끝나면 Four Thousand Weeks 70쪽 정도 남은 것을 읽고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이후에는 뉴베리 소설들을 많이 볼 생각이기도 하고요. 소설이 교과서보다 난도가 더 높게 느껴지니, 교과서 읽기 위주의 루틴에서 변화를 줌으로써 독해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습니다.
암기
30일 중 19일 암기했습니다. 하루 평균 16분 정도 암기했습니다. 인출에는 많은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하기 싫을 때도 많습니다. 하루 1분이라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시작하면 그 다음은 크게 어렵지 않은데, 시작하기까지 많은 정신적 장벽을 만나게 되네요.
라이팅
일주일에 한 번은 Jay와 프리토킹한 것에 관한 기록을 영어로 남기자고 다짐한 이후로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주중 매일 한 개 이상의 영어 트윗을 올리고 있습니다. 작문 실력은 옥스포드 북웜으로 치면 level 2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옥스포드 북웜이 단계별 구분이 잘 돼 있으니 단계별로 필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어찌 됐든 간에, 정확하게 쓰는 것보다 많이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심규열 선생님 말에 동의합니다. 쓰면서 어색하거나 뭔가 틀렸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미완성과제로 머리에 남고, 언젠가 답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간에 걸쳐 퍼즐이 맞춰지듯이 작문 실력도 향상하는 듯합니다.
스피킹 & 쉐도잉
4월에도 매주 월요일에 영국인 Jay와 20분씩 프리토킹을 했습니다. 월요일만 되면 프리토킹 앞두고 긴장이 많이 됩니다. Real Life App에서 4~8분 하는 대화는 상대방과 다시 볼 일이 없으니 마음 편하게 아무말이나 던질 수 있는데, 같은 사람과 이렇게 매주 만나게 되니 오히려 더 부담감이 커지네요. 영어의 팔할은 자신감인데, 언제쯤 긴장을 지금보다 덜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프리토킹과는 별개로 1분 스피킹 매트릭스를 주중 날마다 한 장씩 40분 정도 쉐도잉합니다. 한글만 보고 전체 대본을 따라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쉐도잉을 반복합니다.
리스닝
리스닝은 1075분 했습니다. 하루 평균 36분입니다. 이해 가능한 인풋 1500시간 중 46% 채웠습니다.
5월 공부 방향
1) 5월까지 스피킹 매트릭스 1분 말하기를 완료합니다.
2) 스피킹, 라이팅, 암기 등 아웃풋에 관련된 과제를 주중 하루 세 가지 이상 실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