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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송인 Sep 11. 2020

눈에 보이는 단순한 단계로 일을 쪼개기(feat.노션)

이미지 출처: 저의 노션 페이지

이 페이지를 만드는 데 도움받은 페이지: www.notion.so/2020-2-6b42e92a5033477c9eb21799dedcfb5c


노션은 어떤 일들이 진행되고 있고 얼마만큼 진행됐는지 파악하는 데 더없이 좋은 툴입니다.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거나 어떤 일의 진척이 더딜 때 노션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시각화하면 조금 더 순조롭게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일을 처리하는 기본은 아시다시피


어떻게 할 지 생각하고 - 생각한대로 실행하며 실행률을 모니터링하고 - 아웃풋을 파악하여 애초의 생각을 수정하는 것입니다.  


이 때 실행이 잘 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위에 캡쳐한 노션 페이지처럼 눈에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파악하여 수정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구글스프레스싯에 진도를 기록해 가며 읽는 교과서들은 계획한 대로 진도가 착착 나갑니다. 


하지만 혼자서 읽는 책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날마다 실행해야 하는 분량도 없고 목표도 없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릿으로 유명한 엔젤라 덕워쓰는 Situational self-control이란 개념으로 의지력이 아니라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이 더 수월함을 설명합니다. 


상황을 변화시켜서 내가 의도하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이죠. 


최고의 Situational self-control은 다른 사람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날마다 조금씩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으로 혼자서는 엄두도 못 냈을 두꺼운 원서부터 역시나 혼자서는 끝까지 읽지 못 했을 심리치료 교과서들을 완독해 왔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과 함께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목표(ex. 데드라인)와 매일 혹은 매주 읽어야 하는 분량을 정해놓고

  

진행 상황을 매일 혹은 매주 모니터링하는 것이  


일이 돌아가게 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구글스프레드싯이나 노션 같은 툴은 해야 할 일들과 일의 진척을 시각화하여 모니터링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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