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수련 Dec 17. 2015

진심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

누군가에게 진심을 다하려면 한치의 거짓도 보태지 않고 진실된 마음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한 공간에서 지내는 수많은 사람들은 잊고 살아간다.

내가 진심을 다하였을 때,

나의 진심을 알아주길 바라는 사람이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심이 아닐 것이다. 

단순히 입에서 귀로 흘러들어가는 말들과 메시지를 통해 전달하는 나의 진심

이것은 단지 상대가 나의 진심을 알아주길 원하는 나의 바람일 뿐, 가짜 진심에 지나지 않는다.

진심은

말 몇 마디와 글 몇 줄로써 표현되는 것이 아니다.

진심은 마음이고, 마음은 느껴져야 한다. 

진실된 마음은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의 진심을 왜 모르느냐 화를 내고 

자신의 마음을 타인이 이해하도록 강요를 한다면

그는 그저 떼를 쓰는  어린아이 일 뿐이다.

떼쓰는  어린아이를 어르고 달래 줄 수는 있겠지만,

마냥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나의 마음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길이

타인을 꾀기 위해 달콤한 설탕과 꿀을 범벅이 되도록 바르는 것보다 낫다.

나의 진심이 느낌으로 표현될 때,

그렇게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되는 것이야말로

진심이다.

작가의 이전글 당신은 다르나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