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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한별 Jan 04. 2023

강점혁명 2.0

<팀장의 탄생> 이라는 책을 읽는데 강점 혁명이 자주 언급되어 나도 해봤다. 이것도 유사과학 아닌가 걱정되어 검색을 해봤는데 유사과학은 아닌 것 같다.. 만약 유사과학이 맞다면 언제든지 댓글 주세요. 


일단 나의 검사 결과 상위 5개는 이렇다.

1. 수집(Input) 테마

2. 전략(Strategic) 테마

3. 심사숙고(Deliberative) 테마

4. 지적사고(Intellection) 테마

5. 분석(Analytical) 테마


대부분 수긍할 수 있는 것들이고 내가 직업은 잘 골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테마를 가지고 다른 일을 뭐 할 수 있을까 싶기도... 주변 사람들의 상위 테마도 물어봤는데 나로서는 절대 안 나올 것 같은 테마들을 갖고 있어서 신기했다.(...)


책을 사면 세부 테마를 갖고 있는 사람과 잘 지내려면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들이 나오는데 이 부분도 재밌었다. 가령 분석 테마를 갖고 있으면 내용에 딴지 걸어도 그걸 관심으로 받아들인다거나.. 나 역시 무반응보다는 내 생각은 달라 라고 말할 때 흥미가 확 생기는 사람이라 공감이 됐다. 어떻게 생각이 완전히 동일하겠는가?

테마에 대한 세부 설명은 아래와 같다.


1/ 수집(Input) 테마 


당신은 탐구심이 많고 수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책이나 어떠한 사실, 단어, 인용문 등의 정보를 수집할 수 도 있고 아니면 나비나 야구 카드, 도자기 인형이나 흑백 사진과 같은 물건을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수집하든, 그것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수집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아주 많은 것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입니 다. 당신에게 세상은 그 무한한 다양성과 복잡함 때문에 흥미롭습니다. 당신이 책을 굉장히 많이 읽는다면, 그것은 꼭 자신의 이론을 더 다듬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보관하기 위해서입니다. 만 약 여행을 좋아한다면, 이것은 새로운 장소마다 신기한 물건과 새로운 정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이런 것들을 입수해서 보관해 둡니다. 왜 보관할 만한 가치가 있느냐고요? 보관 당시에는 정확히 언제, 어떤 이유 로 필요하게 될지 말하기 어렵지만, 언젠가 이것들이 유용해질 날이 올지 누가 알겠습니까? 어쨌든 당신은 이런 모든 가능성들을 생각하면서, 어떤 것도 버리기를 꺼려합니다. 그래서 물건이나 정보를 계속 수집해서 정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너무나 재미있고 기운이 납니다. 어쩌면 어느 날, 당신이 수집한 것 중에 높은 가치 를 입증하는 것들이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2/ 전략(Strategic) 테마 


전략(Strategic) 테마는 당신이 혼돈에서 벗어나 최선의 길을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 테마는 가르친다고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아닙니다. 이는 독특한 사고 방식이며, 세상 전반에 대한 특별한 시각입니다. 이런 특별 

한 시각 때문에 복잡하게만 보이는 혼돈 속에서도 당신은 패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패턴을 바탕으로, 당신은 여러 가지 대안과 시나리오를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저렇게 되면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고 반복해서 자문하다 보면 당신은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 으로 당신은 장애물이 될 만한 것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눈에는 각각의 길이 어디에 이르는 지 보이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선택을 하기 시작합니다. 목표 성취에 도움이 안 되는 길, 곧장 저항에 부딪 칠 길, 혼돈의 안개로 이어지는 길은 선택에서 제외합니다. 이렇게 추려내는 과정을 통해 결국에는 당신이 원 하는 경로, 즉 당신이 선택한 전략에 도달합니다. 튼튼한 전략으로 무장한 당신은 이제 "공격 앞으로!"라고 외 치며 전진합니다. 한 마디로, 당신의 전략(Strategic) 테마는 현실에서 이렇게 발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 선 여러 가상 상황과 대안을 세우고, 그 중 가장 좋은 전략을 선택한 후, 목표를 향해 전진함으로써 말입니다. 


3/ 심사숙고(Deliberative) 테마 


당신은 신중합니다. 항상 방심하지 않고 조심합니다. 또한 자신의 사적인 일에 대해서는 잘 얘기하지 않는 사 람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세상이 예측할 수 없는 곳임을 알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모든 것이 질서정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당신은 그 표면 아래에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감지해 냅니다. 당신은 이러한 위험들 을 부정하지 않고 하나씩 꺼내어 조명합니다. 그러면 각 위험 요인들을 밝혀내고, 진단한 후, 결국 줄일 수 있 습니다. 이처럼 당신은 인생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상당히 진지한 사람입니다. 가령, 당신은 잘못될 수 있는 부분을 예측하기 위해 미리 계획을 짜는 것을 좋아합니다. 친구들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대화 중에 화제가 개 인적인 문제로 전환되면 침묵을 지킵니다. 과도한 칭찬과 인정을 표현하면 오해가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이 를 삼가려고 주의합니다. 남들처럼 속 시원하게 표현하지 않는다고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도 개의치 마십시오. 당신에게 인생은 인기 경연대회가 아니니까요. 당신에게 인생은 지뢰밭과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앞뒤를 가리지 않고 무모하게 달려들지도 모르지만 당신은 다르게 접근합니다. 당신은 위험 요소 를 찾고, 위험성을 재어본 다음 한번에 한 발자국씩 심사숙고해서 발을 내딛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앞으 로 나아갑니다. 


4/ 지적사고(Intellection) 테마 


당신은 생각하기를 좋아합니다. 지적 활동을 좋아하며, 사고력을 여러 방향으로 확장함으로써 두뇌의 "힘"을 기르는 것을 즐깁니다. 당신의 지적 활동은 특정 부분에 집중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령, 문제를 풀거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거나,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어디에 집중하는지는 당 신이 어떤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 지적 활동에 아무런 초 점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지적사고(Intellection) 테마 자체는 당신이 무엇에 대해 생각하는지 말해 주지 않습 니다. 단지 생각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말해줄 뿐입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깊이 생각하기를 즐기는 당신은 자기 성찰을 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면에서 당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는 본인 자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 다.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내면의 대화를 통해 답을 찾아가기 때문이죠. 이런 자기 성찰은 마음에 품은 모 든 생각과 아이디어를 실제 행동과 비교하기 때문에, 약간의 괴리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자기 성찰은 그날의 일이나 나중에 나누려고 계획 중인 대화와 같이 보다 현실에 가까운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내용 이건, 이런 지적 활동은 당신과 늘 함께 하는 삶의 일부입니다. 


5/ 분석(Analytical) 테마 


당신의 분석(Analytical) 테마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전을 제기합니다. "증명해 보세요. 주장하는 내용이 어떤 이유로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런 요구를 받으면 어떤 사람은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자신들의 이론이 빈약 하거나 근거 없음을 알게 됩니다. 사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노리는 바이기도 합니다. 상대방의 아이디어들을 늘 뒤엎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은 그들의 주장이 타당한 근거에 입각해야 한다고 고집합니다. 당신 은 스스로를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객관적인 사람으로 여깁니다. 당신은 데이터를 좋아합니다. 데이터는 가 치 중립적이기 때문이지요. 데이터는 그 자체로는 아무런 목적이 없고, 그저 데이터 그 자체일 뿐입니다. 당 신은 이러한 데이터에 근거해서 일정한 패턴과 연결고리를 찾으려고 합니다. 특정 패턴들이 서로 어떤 영향 을 미치는지 알고 싶어 하며 이것들이 어떻게 결합되어, 어떤 결과로 귀착되는지, 결과는 제시된 이론이나 당 면한 상황에 맞는지 등의 질문을 합니다. 당신은 근본 원인이 드러날 때까지 껍질을 한 겹씩 벗겨 나아갑니 다. 혹자들은 당신을 논리적이고 철저한 사람으로 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군가의 '희망 사항'이나 '어설 픈 논리"를 당신의 세밀한 분석력에 비춰 진단 받아 보고자 당신을 찾아옵니다. 이럴 때, 당신의 분석 내용이 이들에게 너무 가혹하게 전달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너무 가혹하다면 사람들은 그 '희망 사항'이 그들 자신의 것이었을 때 당신을 피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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