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글 쓰기 #1 @150810
점심먹고 거리를 거닐다가
뜨거운 햇살의 눈부심 너머로 육중한 매스(Mass) 덩어리가 시야에 들어왔다.
그 앞에 있는 낮은 건물들에게 마치 호령이라도 하듯..
제법 매서운 얼굴을 하고 있다.
그 매서움에,
그 무서운 호령에,
그 앞의 건물들은
어찌할 바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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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닐고 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