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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나선' 그 자체인지도 몰라

영화 리틀 포레스트 대사

인간은 '나선' 그 자체인지도 몰라
같은 장소를 빙글빙글 돌면서
그래도 뭔가 있을때 마다
위로도 아래로도 자랄 수 있고 옆으로도...
내가 그리는 원도 점차 크게 부풀어
조금씩 나선은 커지게 될거야

-영화 리틀 포레스트-




캡처.JPG




살아가면서 어쩔땐 나의 성장이 멈춘건 아닌가 싶을때가 있습니다.
10대 때에는 키도 크고 몸무게도 늘면서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이 보였지만

20대를 넘어서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는
정말 내가 성장을 하고 있는걸까 생각이 듭니다.
혹은 내가 정체되어있는 삶을 반복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20대 초반,중반을 넘어서면서 살아있지만

성장은 멈추고 시들어버린 존재가 아닌가 스스로에게 의문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대로 정말 괜찮은걸까 혼자 끊임없이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보이지는 않지만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 환경, 사람들을 겪으면서 말입니다.

보이지 않을진 몰라도 조금씩 조금씩 내면에서 성장의 진폭이 커지고 있을지 모릅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보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http://www.bookk.co.kr/book/view/29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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