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내일을 이어준 이름에게 세번째
20대를 중반을 넘어가면 인생에서
우리의 삶에서는 물음표가 희미해지고 사라져간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말한다
“사는게 다 그렇지 뭐”
“다들 그렇게 살아간다”
그런말들을 꺼냈다.
하지만 난 단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 하루에 자그마한 희망을 담아내고
그 희망은 부풀어져서 커져갈것이란 것을.
그렇게 믿고 싶었다.
하지만 나도 어쩔 수 없었다. 졸업을 하고 약 1년 가까이 무직인 기간동안.
자존감음 사라져갔고 심지어 나를 탓했다.
그렇지만 그래도 '물음표'를 던졌다.
인생 전반에서 어떻게 하면 다시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그 물음표를 축적하고 축적했다.
취업을 한지 두 달 정도 되었다.
이 순간에도 물음표를 쌓아가고 있다.
그 물음표를 쌓아가는 동안 생각 났다.
군대에서 알게된 1년차 후임이자
지금도 연락을 하는 동생이다.
동생의 물음표를.
그 동생은 물음표를 마음 속에 간직했던 것 같다.
책을 읽고 해외로 나가서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러면서 물음표에 물음표를 더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것인가” 끊임 없이 고민하고 있다.
그러면서 계속 물음표의 윤곽을 더했다.
그 동생을 생각하며 오늘 다시 떠올렸다.
내가 생각하는 희망. 내가 생각하는 이상에도 다시 한 번 윤곽을 더할거라고.
내 희망이 희미해져가서 결국 “사는게 다 그렇지 뭐”라는 말을 꺼내지 않기 위해.
오늘 그 동생의 물음표는 내 삶의 방향에 윤곽을 더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