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시간은 으스러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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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시간이 만난다는 것.

처음엔 시간의 일부가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가까워진다.


비슷한 시간의 이끌려 더욱 더 가까워진다.

하지만 상대방의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다시 비집고 나와버리고 만다.


결국 시간의 균열이 생겨

두 사람의 시간은 으스러진다.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는 말로

다시 부여잡아보려고 하지만


이전에 채워진 시간의 무게가 너무 크기 때문에

새로운 시간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결국 두 사람의 시간읕 얽히지 못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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