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는 무엇일까?

영화 패터슨과 마케터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마케팅, 마케터로서의 고민



나는 마케터다. IT 스타트업에서 마케터로 일을 하고 있다.

주변에 마케팅을 한다고 말하면 흠칫 놀라거나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솔직히 나는 아직도 마케팅에 대해서 잘 모른다.

아직도 배워야할 것들이 많고 부족한 것이 많다.

퇴근을 하고 나서도 마케팅 관련 책을 보고

인터넷에서 다른 마케팅 사례들을 찾아보기도한다.

금요일에 퇴근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술 한 잔을

기울이는 시간에도 마케팅 관련 강의를 듣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채워지지 않았다.


마케터로 일을 한지 아무리 따져도 1년도채 안 되서 경력이 부족해서

그런걸까 싶기도 했다. 마케터에 대한 본질을 꿰고 있지 못해서 그런건 아닐까

고민하기도 했다. 마케팅을 하면서도 마케팅을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의문도 들었다. 어떻게 하면 마케팅을 잘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나는 최종적으로는 하나의 제품이나 회사가

브랜드가 되도록 만들고 싶다. 예를 들어, 즉석밥 하면

사람들이 햇반을 떠올리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말 처럼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그래서 최근에

자책하기도 했다. 내 부족함을 어떻게 채워나갈 수 있을지.



영화 패터슨과 마케터


그러던 중 작년에 보았던 영화 패터슨이 생각났다.

영화 패터슨을 보면서 마케터로서의 태도를 생각했다.





영화 속 패터슨에서 주인공 패터슨은

버스기사로 일을 하면서 거의 똑같은 나날들을 살아간다.

너무나도 똑같은 패턴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그는 항상 노트와 펜을 놓치지 않고 주변을 관찰하고 주목한다.

그리고는 같은 장면을 보고도 다른 것들을 생각들을 하면서

시를 써내려 간다.


어찌보면 이것이 바로 마케터의 태도가 아닐까 싶다.


회사에서 마케팅 자료를 리서치하고

니즈를 파악하고 콘텐츠, 광고를 만들때에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도 관찰을

거듭해야한다는 것을.


하나의 대상을 보고 다른 생각을 그려내고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 기본적이면서도 정말

중요한 자세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