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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굳건한 신념에 대한 이야기

영화 줄거리


항거:유관순 이야기에서는

유관순님의 발을 먼저 보여줌으로서

옥중에서는 어떤 길을 걸어갈지 보여줍니다.

3.1운동 이후 많은 사람들이 독립을 외쳤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고 모두들 사기가

저하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편으로는

독립 만세를 외치지 않았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텐데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옥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유관순님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마음 때문에 자신의 밥을 덜어서 나눠주기도 하고

사기를 돋우기 위해서 노력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서로 데면데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서로가 의지하는 동료

되어갑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유관순님은 3.1운동 1주년이

다가오는 것을 알고 다시 한 번 만세를 외치려고

합니다. 먼저 감옥에서 만세를 외치면서 

수천명이 되는사람들이 만세를 외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감옥 밖에 있는 사람들 모두 만세를

외치게 됩니다.


당황한 일본은 결국 감형을 해주기로 결정하는데

유관순님은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의사를

보여줍니다. 유관순님은 자신이 죄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일본경찰에게 말합니다.

밥 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에서 뜻을 계속해서 세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평생 기억해야할 이야기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유관순님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더 넓게 보면

모든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독립'을 염원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했던

분들이 이런 고초를 겪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끝까지

굴복하지 않으려고 했던 분들의 마음을

다시 되새겨 보게 됩니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라서

어떤 3.1절보다도 의미가 더 컸습니다.

역사책에서 보지 못했던 독립운동가들부터 익히

잘 알고 있는 분들까지. 

우리가 기억해야할 분들이 많습니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를 보며서

우리 머릿속, 마음속에서 항상 기억했으면 합니다.





신념에 대한 이야기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꿋꿋한 믿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영화 속에서는 3.1운동 전후의 유관순님과

옥중에서의 유관순님의 모습이 교차됩니다.

3.1운동 전후의 만세운동은 좀 더 이상에 가까웠기도

했습니다. 옥중에서 만난 사람들을 보면서는

만세 운동에 대한 생각, 의견이 엇갈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자신의 뜻을

단단히 세워갔습니다.


한편 조선인 일본경찰은 유관순님에게 말합니다.

"이런 곳에선 살아남는게 중요하지"

유관순님은 "자유롭게 살지 못할바엔 산다는게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말합니다.


만세를 외친 것을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만세를 불러일으키게

만들정도로 굳건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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