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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 시장 재편_ 렉스턴 스포츠 칸 vs 콜로라도

렉스턴 스포츠 칸 vs 콜로라도 비교


그동안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는 '렉스턴 스포츠 칸'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의 내수 판매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만5219대다.

여기서 렉스턴 스포츠 칸의 판매량은 6061대로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40%을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경쟁 차종이라고 불릴만한 차종이 없었기도 했죠.

뿐만 아니라 픽업트럭 시장에 쌍용차는 2002년부터

무쏘 스포츠를 출시하며 꾸준히 브랜드 인지도르 쌓아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쉐보레 콜로라도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에 들어갔습니다.

8월 26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된 이후 3일동안

700대 이상이 계약을 마쳤다고 합니다.

세단, SUV 등의 사전게약에 비해서는 미미한 편이지만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규모가 작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계약대수라는 점을 알 수 있죠.


픽업트럭 구매를 원하시는 운전자분들은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비교할 다른 차종이 있다는 점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콜로라도의 디자인, 성능, 인테리어를 비교해드리겠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 vs 콜로라도_디자인 비교
렉스턴 스포츠 칸
렉스턴 스포츠 칸의 제원


전장 5,405mm

전폭 1,950mm

전고 1,885mm

축거 3,210mm


렉스턴 스포츠 칸의 전면부는 길게 늘인 세로라인 그릴을 장착해서

오프로드 차량의 느낌을 강하게 뿜어내고 있습니다.

후면부는 범퍼의 폭을 물건 적재에 용이한 폭으로 맞춰서

 실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측면 도어에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 스타일라인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콜로라도
콜로라도 제원


전장 5,415mm

전폭 1,885mm

전고 1,830mm

축거 3,258mm


쉐보레 콜로라도는 렉스턴 스포츠 칸보다 규모다 조금 더 큰 대형차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미국 정통 픽업트럭이라서 그런지

디자인은 투박해보일 수도 있지만 강인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전면부는 SUV의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콜로라도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디자인은 픽업트럭의 이미지가 조금 더 강합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 vs 콜로라도_성능 비교
렉스턴 스포츠 칸


렉스턴 스포츠 칸 성능


 최대 출력은 181hp

연비는 9.7~10km/l

최대토크는 42.8kg.m


렉스턴 스포츠 칸은 최대 3,000kg까지 적재(파워 리프 서스펜션 선택 시)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특히 데크가 탑승 공간과 완벽하게 분리돼 있다는 점이 칸의 가장 큰 특장점입니다.

차량을 다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운행을 할때 운전자를 위한 첨단 장치도 있습니다.

차량자세 제어 시스템(ESP)입니다.

이것은 빗길, 눈길, 급선회 등의 상황에서 엔진 출력 및 브레이크를

 제어하여 운전자의 의지대로 주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SUV로서의 기능과 픽업트럭으로서의

실용성을 둘다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


콜로라도 성능

최고 출력은 312hp

연비 8.1~8.3km/l


콜로라도는 아메리칸 라이프 스타일의 중형 픽업트럭으로,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가 큰 특징이죠.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됩니다.

한편, 외관 측면에는 사이드 스텝을 장착할 수 있어서 승하차도 용이합니다.

콜로라도의 가장 큰 장점은 적재용량이 좋다는 점입니다.

3,175kg까지 견인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실용성에 집중을 하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과 비교하면 적재용량이 월등히 앞선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비는 상대적으로 좋지 못합니다.


한편, 콜로라도는 국내법상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연간 자동차세는 2만 8,500원이라고 합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 vs 콜로라도 인테리어 비교
렉스턴 스포츠 칸



렉스턴 스포츠 칸은 1열 동승석에 통풍 시트, 열선 시트 기능을 담아

4계절 안락한 탑승이 가능하도록합니다.

 중앙 모니터를 확인하기 편한 형태로 설치하여 편리하게 차량 정보들을

운전자에게 알려줍니다.

실내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G4렉스턴과 동일하면서 2열 좌석의

중형 승용차에 비슷하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가격대는 2838만원부터 3367만원입니다.






콜로라도



콜로라도의 경우 인테리어는 세련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심플한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뒷좌석 폴딩 기능이 있습니다. 폴딩도 가능하고

수납 공간도 하나 더 마련되어 있습니다.

렉스턴 칸은 폴딩은 되지만 별도의 수납공간이 없다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콜로라도의 가격은 3,855~4,350만 원입니다.





가격 측면에서는 콜로라도가 상대적으로 꽤 비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콜로라도가 정통 픽업트럭의 느낌이 강하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차별화를 이루면서 마니아 층의 인기를 얻어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면, 렉스턴 스포츠 칸은 기존 시장에서 계속 우위를 점하면서

가성비 있는 픽업트럭으로 인지도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차량 모두 픽업트럭 시장의 경쟁자이지만 한편으로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규모를 조금씩 키워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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