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사람들을 카테고리화하는 세상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줄거리


세계적으로 현재 전 세대를 걸쳐서 높은 실업률,
높은 거주비로 삶을 위협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래살 수 있게되었지만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이 현실 가지고 와서 나,다니엘 블레이크를 보면 좋을듯합니다.

다니엘 블레이크는 목수로,오랜시간 아내의 병간호를 했습니다. 그런데 심장병을 앓고 있어서
일을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관공서를 찾아가서 질병수당을 신청하려는데,,, 관공서는 시간만 지체하고 시간만 흘러갑니다. 그러던 중 다니엘 블레이크가 사는 곳으로 이사를 온 케이티네 가족.
그런데, 케이티네의 가족들도 관공서로 상담을 받으러 가는데 관공서는 원칙으로 일관합니다.
그런 모습에서 서로 공감을 느끼면서 블레이크는 케이티네를 도와줍니다.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면서 느껴집니다.



관공서는 블레이크씨가 아내를 병간호하고 심장병을 앓고 있다는 것보다
그저 수당을 받으러 온 많은 사람들 중 한 사람으로 여깁니다.
많은 사람들을 각각 맞춰서 도와준다기보다

관공서에서 만들어놓은 기준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혜택과 수당을 주려고 합니다.
그들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수당은 없습니다.

어떤 혜택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부류, 어떤 수당에 해당하는 사람의 부류.
많은 사람들을 카테고리,그룹으로 분류하는 세상으로 비춰집니다.
각자 사람들마다 사연도 다른데 세상은 사람들을 카테고리하는 모습에서 마음이 가라앉게 됩니다.


한편, 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에서 관공서는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품목들을 나누어줍니다.
그런데 그 품목이 과연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준비한 것이 의문이 듭니다.

여성들에게 필수적인 생리대는 없고 다른 품목들만 즐비합니다. 영화 속에서 케이티는 생리대가 필요한데 생리대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모습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혜택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관공서,센터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관들은 혜택이 필요한 사람들이 얼마나 절실한지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를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원칙과 기준에 입각할 뿐입니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보면서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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