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향방 (피스커, 카누)

미국에서는 2010년대 중반 이후로 많은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생겨났죠. 테슬라가 가장 대표적으로 이제는 전기차 브랜드의 대명사가 됩니다. 2023년 이후로 성장세가 다소 정체되어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편입니다.


이후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중에서 리비안이 주목을 받았죠. 해당 브랜드는 지난해 4분기에 약 1만 4천대의 차량을 인도하게 됩니다. 생산 목표치도 초과하기도 했죠. 2024년 기준으로 리비안은 약 5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며 전년 대비 10% 정도 하락합니다. 여전히 누적 적자가 상당한 편으로 올해 부품 문제 해결 및 비용 효율화를 추구하고 있죠.



한편 또 다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피스커라는 브랜드의 경우 2016년 설립된 회사인데요. 오션이라는 모델의 경우 도심형 전기차로 주행거리, 디자인 등이 심플한 편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피스커는 2020년에 전기차 시장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IPO를 하게 됩니다.


2023년 피스커가 예측한 오션 생산량은 1만 3,000대이었는데요. 여기서 실제로 고객들에게 인도된 차량 수는 4,900여 대에 그쳤습니다. 결국 누적된 손실 속에서 2024년 3월에는 상장폐지가 되며 파산 신청을 하게 됩니다.



카누라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은 2017년에 설립되는데요. 전기 밴 및 픽업트럭을 통해서 시장을 공략하고자 했습니다. 2020년 2월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죠. 하지만 2021년에 두 회사의 협업이 종료됩니다. 이후로 전기차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손실이 누적되었죠. 결국 미국 전기차 브랜드 카누는 올해 초에 파산 신청을 하게 됩니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와 카누에 대한 자세한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