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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브랜드 KGM의 2024년 성과

자동차 브랜드 KGM은 2021년까지 부침을 겪었죠. 2010년대 초중반에는 티볼리가 반짝 흥행을 했으나 실적 부진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쌍용자동차가 KG그룹에 인수되었으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냈죠. 지난해 성과도 돋보였습니다.


토레스.JPG 토레스


자동차 브랜드 KGM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약 10만 9천대를 기록합니다. 매출 약 3조 7,82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보였죠.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국산차 시장이 정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부터 토레스가 새로운 주력 차량으로 거듭났죠. 이후로 코란도 EV, 토레스 EVX를 통해서 전기차 비중도 키우고자 합니다. 자동차 브랜드 KGM은 작년에 액티언이라는 새로운 차량을 공개하며 신차 출시에 활발한 모습이었죠.


무엇보다도 지난해 KGM의 수출은 약 6만 2,380대로 2023년과 비교해서 약 18% 늘어났습니다. 쌍용자동차 시절부터 내수 비중이 컸던 것에서 판매 국가를 다양화하는데 주력했고 성과를 보였던 것입니다.


무쏘 ev.JPG 무쏘 EV


자동차 브랜드 KGM은 올해 상반기에 신차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무쏘 EV라는 전기 픽업트럭의 사전계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거 모델의 이름을 가져오면서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죠. 그동안 KGM은 렉스턴 스포츠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존재감을 유지했던 가운데 전기차로 공고히 하려는 모습입니다. 이외에 토레스 하이브리드도 출시 소식도 나온 상황이죠. 이 차량은 2022년 KGM 모빌리티의 실적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며 신차 효과가 다소 낮아진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통해 다시 반등을 할지 주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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