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싫은 날

by 가산

그간 미뤄뒀던 기술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뒤면 사회로 나가야 되기도 하고, 어느 정도 자격을 더 갖추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영 공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도 해야 하고, 놀기도 해야 하고, 가족들과 시간도 보내야 하고...

하고 싶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데 포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부를 시작할 때 단기간에 끝내야 한다는 선배들의 말이 공감이 갑니다.

방대한 양의 공부를 해야 하는데 시간이 길어지니 점점 지치기만 합니다. 집중도 안되고, 그래서 공부 못하는 핑계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닐 때가 공부하기 제일 좋은 환경이었다는걸 깨닫게 됩니나.

그때 더 열심히 할걸... 살짝 후회 들고요.

공부하기 싫은 마음에 사회 친구들과 선배들을 만나며 과연 필요할까? 물음표를 던지기도 합니다.

지금 있는 기사자격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해야 하나? 악마의 속삭임이 들립니다.

공부한다고 글쓰기도 소홀히 하고 있는데

오늘은 유난히 더 하기 싫습니다.

그래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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