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쌓여 단단해 진다
쌓인 연륜에
상처가 덧데여져
단단해 진다
모든걸 포기하고
주저않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그 상처들에
시간이 덮혀져
단단해 진다
아직도 여린 잎이 남아
세상 앞에서 움추린건
세상의 험함과
상처받을 두려움을
너무 잘알기 때문
더 단단해 져야할까
여린 잎이 져야할까
태양과 바람, 대지
거창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내가 더 단단해지길
응원하는 주변의 시선과 손길
이제껏 내가 단단할 수 있었던건
그 시선과 손길 덕이었다
내 잎이 단단해져
큰 그늘을 만들어
더 여린 잎들을 보살피는것
모든 이들이 해야할 명제를
나만의 명제로 착각하지 않기를
새기고
새기고
새겨
나는 더 단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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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깁니다.
가끔씩은 주저앉고 싶기도 하고, 내가 하는 일이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하지요.
아픈만큼 성장한다고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그 시간을 잘 버틴 나는 어느새 단단해져 있습니다. 나 혼자 그 시간을 잘 버텨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시간 속엔 나를 걱정하고 아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쁜 시간을 잠시 멈추고 가만히 주변을 둘러보면 그 마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제는 나도 나의 사람들을 위해 그 역할을 해야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내가 더 단단해 지는 이유는 내가 사는 사회와 같이 사는 사회가 더 좋아지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