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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리스안 Aug 04. 2021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시작할 수 있을까?

영어 커뮤니티 만들기

2021년 7월 어느 더운 여름날, 

홀로 방 안에서 맥도날드에서 사 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오랫동안 혼자 치열하게 고민하고 치밀하게 계획했던 나만의 프로젝트를 드디어 시작해본다.


사실 너무 흥분되고 떨린다.

그동안 너무 많은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고, 조금만 더 완벽한 계획을 만들어야 하는 욕심이 컸다. 그래서인지 어느 순간, 막상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다.


실패하면 어떡하지? 중간에 포기하면 어떡하지?

하루에도 수많은 질문들이 생겼지만, 결국 모든 게 시나리오일 뿐, 정답은 알 수가 없었다. 결국에는 내가 직접 해보면서 그 정답을 찾기로 결심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영어" 다. 10대, 20대, 그리고 30대를 보내면서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으로 사업화하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일을 스스로 너무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영어"에서 찾을 수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하고 계획했던 프로젝트를 하나씩 하나씩 실행에 옮기기 시작하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흥분되고 신나는 복잡한 감정들이 내 머리, 몸, 그리고 입 까지 모두 지배하고 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나씩 하나씩 정리하면서 느끼는 정돈되는 느낌이 너무 좋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면서 생각도 계획도 많이 바뀔 수 있겠지만, 내가 만든 "Show the world your passion." 캐치프레이즈 하나, 나의 본능적인 직감과 실력만 믿고 가보겠다!




Let's do this together slowly, but sur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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