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본진은 무엇인가요?
요즘 커리어 지형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 조직에서 소위 ‘뼈를 묻는’ 경로가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개인 기대수명이 늘고 조직의 안정성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조직을 합리적으로 이동한 이력이 오히려 커리어의 폭과 깊이를 확장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일부 직군에서는 한 직장에 오래 머무는 것보다 4~5년 주기로 역할과 환경을 바꾸며 역량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방식이 더 유리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 변화하는 시대에 조직은 목적지가 아니라 경유지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직위가 아니라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입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지, 그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그 일이 나의 삶의 목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점검할 때입니다.
지금이 ‘나’를 기준으로 일의 목적과 의미를 재정의할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편 외부 환경의 압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경기 침체 여파로 글로벌·국내 주요 기업들이 40~50대 중간관리자급 고학력·고임금 화이트칼라 인력을 중심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라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다수의 인력이 한꺼번에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집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어떤 산업과 문제 영역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갈지 전략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식인사이드 채널에 출연한 송길영 박사는 4050 세대가 평화롭게 돈을 벌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직접 해야 한다"라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나의 본진’을 찾아 깊은 애정과 호기심을 키우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본진이 명확할수록 변화의 파고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자신의 언어로 재해석해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본진을 찾으셨나요?
아직이라면, 무엇에 대해 애정과 호기심을 키울지를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다음 질문들을 던지면서요 :)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는 주제는 무엇인가요?
- 타인이 가장 자주 묻는 나의 강점/전문성은 무엇인가요?
- 지금 하는 일이 사회에 만드는 긍정적 변화는 무엇인가요? 그 과정에서 어떤 가치를 추구하나요?
- 향후 3~5년 안에 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가요?
- 10년 후, 누구에게 어떤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나요?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가는 것만이 성공이 아닙니다.
직위나 연봉 척도가 아닌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을 발견하고 내가 하는 업의 목적을 깊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결국 기준은 ‘나’입니다.
나의 목적과 미션을 발견하고 그에 맞는 다음 발걸음을 설계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