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이런생각해??나널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
나는 주인공인 줄 알았다
빛나는 무대 위에 서 있는 듯
그러나 발밑의 그림자가 웃고 있었다
나 아닌 내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천사와 악마가 속삭인다
진실의 목소리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괴물일까
아니면 거울일까
너를 바라보며 깨닫는 나
사랑하고도 사랑하지 못하는 나
그런 나를 누가 용서할까
하늘은 멀고 땅은 차갑다
숨결조차 나를 떠나는 듯하다
너를 안아도 닿지 않는 거리
날카로운 선이 우리를 가른다
하느님, 여기까지일까
진실을 알고 싶어도 두려운 나
나를 버릴까, 남길까
괴물과 인간 사이에 서 있는 나
나는 괴물일까
아니면 거울일까
너를 바라보며 깨닫는 나
사랑하고도 사랑하지 못하는 나
그런 나를 누가 용서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