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에 빠진 나 5부

에세이

by 코코조조

(짤 설명: 영화 ‘싸움의 기술’에서

동네 사채업자들이 돈을 갚으라고

한 여성을 폭행하는 장면이다

주인공은 싸움의 고수인 백윤식 님에게

도와주라고 요청하지만

백윤식 님은 위와 같이 답한다)

거대한 선과 악의 세력이 싸우는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각자의 선택이지만

기적수업의 관점에서는

학생을 행복한 꿈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세상의 싸움에 휘말리지 말라고 권고한다

비유하자면

행복한 기분이 드는 영화를 보고 싶은지

위태로운 긴장감이 드는 영화를 보고 싶은지

선택은 자유이지만

우리는 어떤 영화가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하는지

모른다는 것을 겸허히 인정하고

수업의 가르침에 따른 선택을 해야한다

떠올리기 싫은 과거 사건을 떠올려 보자

그 사건은 내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결국 그 이전의 자신이 내린 선택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모든 선택은 나의 무의식이 지배한다

나는 그 선택을 나의 의지대로 결정했다고

착각하고 있을 뿐이다

무의식(자아, 에고, 마음의 드러나지 않은 부분)의

사고체계를 성령의 사고체계로 교정할 때만이

무의식이 삶을 공격과 분노의 지옥으로

끌고가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다

행복한 꿈을 선택하는 것은 쉽다

수업을 배울 용의를 내고

내면의 인도를 받아들이면 된다

불행한 꿈을 스스로 극복해내는 건 어렵다

사실 모든 이는 성령의 인도를 제안받고 있지만

그걸 거부하고 스스로 실수를 반복하기를 선택한다

그게 더 나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좁은 시야로

인생의 일부분을 바라보고 있는지는 자신도 모른다

반면 성령은 당신의 타임라인의 모든 선택지와

그로 인한 결과를 알고 있다

낯선 여행지(삶)에서 완벽한 가이드가 인도를

해주겠다는데 굳이 혼자 고생할 필요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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