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 김봉두 리뷰 1부

영화 리뷰

by 코코조조

아이와 어른은 서로의 스승이다.

아이들은 마음이 어른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어있기에 뭘 봐도 잘 웃어넘긴다. 이 분별없이 웃어넘기는 걸 어른은 잘 못하기에 아이들이 자신과 무엇이 달라서 그렇게 잘 웃어넘기는지 아이들을 보고 배워야 한다.


분별없음은 모든 것에 의미를 두지 않음이다. 사람들은 세상의 가르침에 세뇌되어 모든 것을 판단하고 좋고 나쁨의 의미를 부여하여 자신의 생각을 제한시킨다.

아이들은 무지하기에 염소를 포박할 수 있다. 아이들은 어른으로 자라나면서 염소를 대신할 만한 희생물을 찾는다. 반에 아이들 중 한 명을 괴롭히는 대상으로 삼거나 직장에서 한 명을 괴롭히는 대상으로 삼는다.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무지하지 않은 게 아니다. 대상을 바꿔서 공격하는 반복되는 실수를 알아차리고 교정하는 자만이 무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의 속으로만 하는 욕설부터 잔혹해 보이는 공격까지 무지하기에 일어난다. 공격하는 자는 자신이 공격을 하고 있는지조차 지각하지 못한다. 이게 무지이다.

이 세상에는 어른과 아이 모두 배워야 할 과제가 있다. 그것은 분노와 공격이 가치 없음을 받아들어는 것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간은 매우 좁은 시야로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분노와 공격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들 스스로 알아차리기 이전에는 무지는 교정되지 않는다. 무지한 자를 마주치면 피하라.


작가의 이전글도쿄드리프트 밈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