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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샤넬로 Jul 14. 2024

P.R.N의 프로세스화

더 빠르게 모든 것이 변화된다



6월 한 달 동안 브런치스토리 활동을 잠시 쉬면서 다양한 서적과 컨퍼런스 그리고 시사 공부를 하였다. 

어쩌면, 앞으로 다양한 인사이트와 노하우 그리고 흐름을 잡아내는 글을 작성하려면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글을 쉬면서도 다양한 직군에서 일하는 현직자 미팅과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분들과의 만남 등 

사람 사이에 숨 쉬는 인사이트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다. 


2024년의 하반기 시작과 더불어 지금 이 시점에서 현재 내 주변의 상황을 보게 되면 급변한 변화와 급변화하는 산업 및 업무의 재편의 연속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고 있다. 

그리고 그 영향은 고스란히 채용시장에게 전달되고 있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앞으로 내가 말할 핵심 키워드를 뉴스나 시사 아티클 또는 주변 지인분들에게 들었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더욱 선명하게 느껴지고 공포심마저 느껴지는 이 키워드들에 대하여 미리 아는 분들은 재빨리 재편되는 경제 구조와 부의 구조에 미리 자신만의 구조화를 만들어 놓았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뻔할 수 있는 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시대의 정곡을 통과하는 이 키워드를 공유하면서 취업준비생들에게도 도움 되는 준비의 팁을 전달해보려고 한다. 




# Personalized marketing suggestions ( 개인맞춤화된 마케팅 제안 )


기존의 기업에서 일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마케팅 구조의 유통기한은 이제 그 시효가 다해간다고 본다. 아니 어쩌면, 2024년이 끝나가면 완전히 실효성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본다. 

더 이상 소비자들은 '수동적 선택자'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브랜드와 상품이 소비자에게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였다면, 최근 들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녹아들지 못하면 아무리 호화로운 명품 브랜드들이라도 쉽게 선택받지 못하는 것이다. 


큰 브랜드가 주도했던 기업 중심의 브랜드 전달 시장도 지금 이 시대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많은 기업들이 브래든 앰베서더나 뮤즈를 찾는 프로젝트를 심심치 않게 하는 것도 그 증거가 될 수 있다. 어쩌면, 지금은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가 정말 많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브랜드를 입는 것이 아닌 브랜드가 소비자의 삶의 엣지 포인트를 만들어주어야 하는 시대


지금의 시장 경쟁은 국내뿐 아니라 이미 전 세계 시장을 상대로 경쟁을 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기업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중한 어체와 말투 그리고 슬로건으로 다가갈 것이다. 

그리고 마케팅의 구조는 더욱 세밀화하게 변화할 것이고 이제 불특정 다수가 아닌 지속적 구매 대상을 위한 맞춤화 마케팅 제안의 시대가 더욱 본격적으로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개인정보를 수집하는데 [ 동의 ] 버튼을 누르면 기업은 [수집]에 집중하였다면, 이제는 AI 기술을 가지고 정말 [ 제안 ]을 잘해야 하는 경쟁 시대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쉽게 비유하여, 센스 있는 남자친구들이 더욱 선택받을 확률이 높은 시대를 본격적으로 기업들은 체감할 것이다. 


[ 취업준비생 준비 포인트 ]


단, 한 명의 고객 감동 포인트와 고객의 발전 포인트를 마련한 성공경험 준비하기 


( 설정한 고객의 긍정적 포인트를 수치화로 전환시켜 드라마틱한 변화를 전달할 수 있으면 더욱 '나이스' )

탐색 : 교육 멘토링 활동 / 교육 봉사 활동 / 캠페인 활동 / 고객 감동 후기 활동에서 [ 성공 경험 ]을 더하기

증빙: 정리된 지표적 수치 / 감사 리뷰 / 감사 편지 / 활동 사진 



# Reorganized into a specialized group ( 전문화집단으로 재구성 )


회사라는 집단이 물론 다양한 분야의 [ 전문가 ]들이 모여서 이루는 곳이 맞지만 그 요구가 앞으로 신입 사원분들에게도 철저하게 요구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분들은 불평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아니 이제 막 졸업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전문성을 갖춰!!'

완전한 전문성을 갖추라는 말이 아닌 전문성에 가까운 활동과 사고 그리고 행동 패턴을 유지하고 접근하려는 자세와 태도를 갖추어라고 명확히 말하고 싶다. 



회사는 채용자의 배경환경에 대해 하나하나 공감해 주고 독려해 주는 곳이 아니다. 

제한적 상황에서도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사람들을 원하고 불평불만을 가지는 시간에도 그 자격을 갖추려고 도전하고 노력하는 지원자들은 늘 존재하였다. 


회사는 때로는 이렇게 반문할 수 도 있을 것이다.

" 대학교 4년이라는 기간 동안 학과 활동을 제외한 시간에 충분한 기회들이 스쳐갔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원자는 수동적으로 학교 생활만 하였나? " 


예전에는 학과 생활의 충실도가 100%를 먹고 갔지만 최근의 현업의 분위기는 [ 주체성 ]이다. 

학점이 다소 낮더라도 현업에 가까운 성공경험에 투자한 시간들이 누적되어 있다면, 그 누구든 면접의 기회가 주어 지는 것이다. 어쩌면 선택적 상황이 제한적인 학교보다 회사는 더 다양한 관점으로 채용자의 잠재성을 살펴본다는 것이다.


성적이 좋은 사람은 성실성과 업무성이 뛰어 날지 모르지만 위기대처능력과 창의력이 늘 뛰어나다고 담보할 수 없는 시대


[ 취업 준비생 준비 포인트 ] 


대학교 재학 중 나는 어떤 프로젝트에서 어떤 다양성을 가진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보고 이끌고 성공경험을 거두었나? 혹은 실패하였다면 추후 그 모은 전문가집단과 어떻게 마무리하고 관계를 유지하였나? 

- 차별성 포인트 : 나만의 인재 관리 툴에 대한 모듈화 경험 / 조직적으로 임팩트 있는 성과 달성 경험 



# Nomad Acceleration ( 노마드 가속화 )


최근 들어 대기업과 몇몇 공기관에서는 [ 주 4일제 ]와 더불어 선택적 [ 재택근무 ]가 다시금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다. 어쩌면 앞으로의 노동 시장은 [ 효율성 ] 과의 싸움이 될 것이다. 

늘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기만 한다고 업무 능률이 늘  좋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이기 때문에 업무 바이오리듬도 늘 일정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의 노동 시장은 더욱더 저녁이 있는 삶 즉, 워라밸이 존종되는 구조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 [ 노마드 ] 업무 구조화도 가속화될 것이다. 

한 공간에 회사원들이 묶여 있으면 [ 유대감 ] 은 증진 할지 모르나 늘 업무 효율성이 유지된다고 볼 수 도 없기 때문이다. 회사에 출근해서 약 7시간 이상을 모니터를 바라보는 현장을 살펴보면 말을 다한 것과 다름없을 것이다. 


지금부터 가장 중요한 역량은 [ 시간 관리 ]와 [ 다양한 환경에서의 업무 지속 능력 ]이 노동자들에게 요구될 것이다. 그리고 핵심적인 부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부터 포기를 선언할 것이다. 


유한한 공간적 제약에서 지속적인 인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나름 합리적인 운영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4년 현시점 우린 코로나를 극복하면서 재택근무 관리에 대한 매뉴얼이나 기술적 측면이 상당히 성숙화된 단계에 들어갔다고도 볼 수 있다. 


규모가 큰 회사 일 수록 노매드 형태의 근무나 거점 오피스 운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 


이제 우린 내가 있는 그곳이 직장이 되는 새로운 직장 공간의 개념을 받아들이는 첫 세대가 될 것이다.



[ 취업 준비생 준비 포인트 ]


대외활동 중 원격으로 진행하였던 과제나 과업에서 어떻게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조율하고 시간관리를 하여 성공 경험을 도출해냈는지에 대한 경험 구조화 해놓기 

- 차별화 포인트 : 해외에 거주한 멤버 구성원과의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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