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브런치가 뭐길래?

[마무리 글] 그럼에 브런치를 한다.

by 박샤넬로


평소 브런치에 대하여 가진 불만과 궁금증을 12가지로 정리하여 질문하는 방식으로 글을 써보았다.

마치 브런치를 내 친구로 의인화하여 친구에게 질문하고 때로는 따끔한 충고를 하는 글을 써보면서 서운함과 불만으로 시작하였던 글이 점점 그 누구보다 브런치에 대한 애정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요즘 여기저기서 브런치 관련 소식을 듣는다. 브런치 작가 되는 방법, 브런치 작가 승인방법, 브런치 작가로서 내 책 출판하기 등등 언젠가부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작가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브런치'라는 녀석은 한순간에 우리 곁으로 다가와 우리 삶에 기쁨과 슬픔을 주는 녀석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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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브런치가 뭐길래?"

맞다. 도대체 그놈의 브런치가 뭐길래? 나는 오늘도 브런치 글을 읽고 내 생각을 주저리 이곳에 적어보기도 한다. 어쩌면 누구나 한 번쯤 브런치를 하고 있었다면 가졌을 생각을 나는 단지 나만의 방식으로 입 밖으로 내뱉은 것뿐이다.


나의 표현법이 다소 불편하고 어색했던 독자분들과 작가님들에게 다시 한번 양해의 말씀을 구하며, 늘 한결 같이 내 글을 읽어주시고 좋아요를 해주시는 작가님과 독자님들에게는 늘 감사한 마음이다.

때로는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어쩌면 신입 브런치 작가라서 이런 패기가 나왔는지도 모른다.

만약 내가 브런치에서 프로 작가이고 브런치에 대해서 많이 알고 접근하였다면, 보다 이렇게 직설적이고 과감 없는 질문은 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2021년 새해가 밝으면서 결심하였다. 브런치에 대해서 내가 가진 의문점과 질문사항을 꼭 쉬운 글로 적어보자. 처음에는 12가지의 물음 사항을 다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도 하였고 질문을 하나하나 할수록 목표에 성취해나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기까지 하였다.


그냥 툭툭 던지는 말투인 것 같지만 주제를 잡고 방향성을 잡는데 한 챕터당 적어도 5일 길게는 2주까지 곰곰이 생각하였던 것 같아, 재미는 주되 가볍게 보이기는 싫었기 때문이다.

보다 더 많은 질문과 의문을 던지고 싶었지만 그 몫은 앞으로의 브런치 작가들에게 넘겨주고 싶다.


에잇, 그놈의 브런치가 뭐길래?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1월 말부터 2월 초순까지는 다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월 중순부터는 '실패를 최소화하는 베타 테스트 창업'에 대한 시리즈로 독자 및 작가분들을 찾아뵈려고 한다. 창업에 도전하였고 실패를 하였지만 많은 인사이트들을 정리해놓았다. 그리고 보다 쉽게 각색하여 짧은 글과 함께 공유하려고 한다. 총 8부작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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