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이 시리즈의 마지막을 어떻게 마무리하면 좋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 좋을까? 생각하였는데, 아무래도 조금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열린 결말과 같은 질문은 어떨까?라고 결론을 내렸어.
뭐, 말은 거창한데, 쉽게 말하자면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에 있어서 너의 역할 그리고 너의 방향성에 대한 질문을 하고 싶었어. 그렇다고 너무 어려운 질문은 아니야^^
브런치, 정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급변하게 발전해왔던 것 같아.
인류가 세상에 출현하고 글과 그림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게 되었고 그것이 동굴 속 바위에서 시작되어 대나무, 한지, 종이 그리고 지금 인터넷 플랫폼 '브런치'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류는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어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야. 너도 그런 인류의 욕망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너도 잘 알 거라고 믿어.
내가 너를 사용해오면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아직 모바일 및 태블릿 환경에 조금 부적합하다고 생각 들었어, 서버 기술적인 것보다는 조금 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기능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아직 없다는 것에 아쉬웠어... 통상적으로 작가님들이 브런치에 글을 쓸 때 대다수가 PC나 노트북을 통하여 글을 쓰실 것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요즘 들어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여 패드/탭 그리고 모바일로 사용하시는 작가님들도 많이 계실 거야.
네가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 다른 플랫폼은 사라져도 네가 경쟁에서 살아남길 원한다면, 모바일 환경과 패드나 탭 환경에 맞는 독보적인 사용자 환경을 구성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예를 들면, 휴대폰에서는 때로는 음성인식을 통한 글을 쓸 수 있는 환경과 패드 또는 탭에서는 미리 작성한 원고를 사진으로 찍은 것에 대해서 글자로 변환해주는 기술, 무의식 흐름 속에서 글감을 찾아낼 수 있는 알고리즘 서비스 제공과 같은 것 말이지... 다소 황당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불과 10년 전에 스마트폰이 탄생에 모든 생태계를 바꿔 놓을지 몰랐어... 지금의 이런 엉뚱한 생각이 곧 작가나 시대의 요구에 의하여 다시금 한번 너에게 요청할 수 있을 거라는 것도 잘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어.
즉, 새로운 시대에 브런치 네가 새로운 글쓰기의 패러다임을 만드는 역할에 선두주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야. 어때, 조금 설레지 않니?! 나는 생각만 해도 막 가슴이 뛰는데, 새로운 시대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글씨의 환경의 시작의 시대... 처음은 낯설지만 그 발판을 브런치 네가 잘 파고들면, 어느새 생각은 현실로 이뤄지는 상황 속에서 나와 너는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을 것 같아.
나는 네가 항상 혁신적이어야 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야 지금 잘 되고 있는 것은 유지하되 변화하는 흐름을 잘 주시하여 새롭게 다가오는 시대 그리고 변화하는 글쓰기 환경과 사용자 경험에 늘 항상 반보 앞에 서서 맞이하였으면 하는 마음이야.
브런치 그래서 대단원의 마무리를 짓는 마지막 질문은
#브런치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새로운 브런치 모습으로 다가와주면 안 되겠니?!
브런치, 그동안 12가지의 궁금증을 실은 질문을 받아주어서 고마워... 이제 너를 다시 작가님과 독자들의 품으로 보내줄게... 2021년 새해 첫 달 너에 대해 정말 다양하게 보고 배우고 더불어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어...... 고마워, 나의 친구 카카오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