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ode green square Mar 16. 2022

때때로 비건: 플렉시테리언 3. '두부쌈장 케일쌈밥'

마켓컬리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알려주는 감각적인 비건식!

본 콘텐츠는 친환경 소비는 마땅히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친환경&친자연 제품과 서비스,
공간을 널리 알리고 이롭게 하는 Code Green Square 가 지속적으로 발행합니다.


중앙북스 X 그린스퀘어, 세상을 바꾸는 녹색 독서 프로젝트 


마켓컬리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알려주는 감각적인 비건식!


건강한 삶, 환경, 동물을 위해
오늘부터 가끔, 채식하세요


몇 년 전과 달리 자신이 비건 혹은 베지테리언임을 알리는 채식주의자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제 채식은 어엿한 라이프스타일 중 하나가 되었다. 건강, 환경, 동물 등 다양한 이유에서 채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채식 입문자가 단번에 비건이 되기란 쉽지 않다.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유동적 채식이다. 채식 입문자는 유동적 채식 단계를 거쳐 채소 요리와 채식이라는 

식생활에 익숙해질 수 있다.

 <플렉시테리언: 때때로 비건>은 유동적 채식 생활을 돕는 레시피북이자 가이드북이다. 93가지의 비건 

요리를 크게 아침, 점심, 주말 파트로 나눠 본인의 생활 패턴이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돕는다. 

채식 입문자의 편의만 돕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맛‘이다.


 기존 채식은 맛을 어느 정도 포기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맛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입맛을 확 

당기지도 않는, 그저 '건강한 맛'을 즐기며 채식 생활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수년간 유동적 

채식을 실천해온 요리연구가가 썼기 때문이다. 일반식과 거의 유사한 맛이 나도록 레시피를 고치고 또 

고쳐 맛있는 비건식을 개발했다. 이 책의 레시피를 따라 하다 보면 절대 맛 때문에 채식을 그만두는 일은 

없다. 오히려 따라 해보면 놀라게 될 것이다. ‘채식으로 이렇게까지 맛을 낼 수 있다고?’ 하며 말이다.

 같은 이유에서 이 책은 이미 본격적으로 채식을 실천하는 비건에게도 필요하다. 특히 먹고 싶은 것 꾹꾹 

눌러 참아가며 채식을 유지하고 있는 비건이라면, 이 책이 그들이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두부 쌈장 케일 쌈밥


부드럽게 데친 케일 위에

밥과 두부로 만든 쌈장을 올린 뒤 동그랗게 뭉친 쌈밥이에요.

한입 크기로 먹기 좋아 도시락으로 정말 좋답니다.

쌈장은 고소한 두부를 포슬포슬하게 으깨고

견과류와 함께 넣고 섞어 짜지 않고 맛있어요.

재료 · 약 1인분


○ 케일 10장

○ 현미밥 1공기

○ 두부쌈장

○ 두부 ¼모(70g)

○ 된장 2작은술

○ 고추장 1작은술

○ 양파 ⅛개

○ 청양고추 ½개

○ 아몬드 6알

○ 다진 마늘 ½작은술

○ 참기름 1작은술

만들기

① 두부는 면포에 넣고 물기를 꼭 짠다.

② 양파와 청양고추는 잘게 다지고 아몬드는 굵게 으깨 준비한다.

③ 두부쌈장 재료를 한데 넣고 골고루 섞는다. 


④ 케일은 줄기를 자른 뒤 끓는 물에 소금 1작은술을 넣어 30초 정도 데친다.

    데친 케일은 바로 찬물에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⑤ 데친 케일 위에 밥을 1큰술 올린 뒤 두부쌈장을 ½작은술 정도 넣고 

     동그랗게 말아 완성한다.


ip
* 케일 대신 머위잎이나 호박잎을 활용해도 좋아요.
* 두부쌈장에 아몬드 대신 호두나 잣을 넣어 만들어도 좋아요.
* 두부쌈장은 견과류를 뺀 재료를 냄비에 넣고 15분 정도 끓인 뒤 마지막에 견과류를 

  섞어 만들면 2~3일 정도 두고 먹을 수 있어요.


                                                                            <플렉시테리언: 때때로 비건>
                                                                                        4화에서 계속됩니다.




Code Green


친환경 소비를 즐겁게,

자연과 환경을 이롭게.


소재부터 디자인, 들고 다니는 순간까지 자연을 생각하는 친환경 패션 가방 브랜드입니다.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로 가방을 만들고, 낭비가 적은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구경하러 가기: codegreen.io 



Code Green Square


그린 스퀘어는 기존 기성품보다 지구를 생각한 친환경 제품들을 찾고, 경험하고, 나눕니다.

즐겁고 가치 있는 친환경 소비를 위한 공간입니다.

놀러 가기: square.codegreen.io

매거진의 이전글 때때로 비건: 플렉시테리언 2. '케일 사과 주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