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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바리스타 Mar 12. 2019

1년 내내 맛있는 레몬음료를 즐기기 위한 레몬청만들기.

어제에 이어서, 카페 창업시,

자본금의 규모를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이 나눴다는 가정하에... 이야기를 이어가보면...

(1) 5천만원 이하

(2) 5천만원 ~ 1억원 내외

(3) 1억원 ~ 2억원 내외

(4) 2억원 이상

'(1) 5천만원 이하'의 자본금으로 카페를 창업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바,

그것을 직접 경험한 입장에서... 그 상황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지에 대해...

나를 비롯해서 주변의 실제 상황들을 곁눈질로 보아오면서 갖게된 '결론'이므로,

이에 대한 입장은 변함없을 것이다.

혹시라도, 누군가가 그런 지리적 환경을 구해서 자리를 잡는다면...

그것은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사업의 건승'을 바랄 뿐이다.

그 다음은 가장 대중적인 소자본(?!) 카페 창업에 속하는 '3군'이랄 수 있는...

(2) 1억원 이하의 자본금으로 창업하는 경운데...

이럴 경우, 가장 큰 갈등 요소로 꼽히는 것이...

매장의 크기냐?!

지리적 위치냐?!

일텐데...

자본금의 제한으로 인해서,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예상되는 이 사항에서는, 의견이 분분할 수 밖에 없고, 각자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많이

혼돈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예, 자본금이 부족하다면, 그런 엄두조차 낼 수 없으니, 굳이 힘들게 걱정할 이유도 없거니와,

반대로, 자금이 조금 더 여유롭다면, 두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곳에 매장을 오픈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이는, 사업 운영에 심각한 결과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항이므로, 최선의 선택을 해야할텐데...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그 누구도 알 수가 없으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사업의 특성을 우선적으로 생각해할 필요가 있다는 정도만 언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신'이 아닌다음에야 이 세상의 그 누구도... 결과를 어찌 알겠나?!

그런데, 그런 사항에 대해서 극단적인 표현으로 특정한 사례를 예를 들어, 보편화시켜서

한 쪽만 들여다보게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아울러, 본인 주위에 누군가가... 그렇게 특정한 결과나 판단을 종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급적이면 믿지 말라고 충언해 주고 싶고, 여러 방향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보길 당부한다.

옆에서 조언 또는 코치하거나 거들어주는 사람은, 말 한마디면 끝나지만...

실제로 창업해서 실무에 뛰어드는 사람인 창업자는, 반 평생동안 모아온 모든 자산을 쏟아붓고

자신의 인생 또한 걸어야하는 중차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해 보라는 얘기다.

자신의 인생이 걸린... 인생을 걸어야하는 '큰 일'인데...

앞으로의 내 가족이 어찌될지도 모르는 이런 상황에서...

고작 남의 얘기 몇 마디에 판단을 하는... 어리석은 과오를 저지르지 않기를 바라기에... ^ ^;;




그렇게 매장의 위치가 선택되면, 권리금과 보증금, 월세등에 대한 조율(?!)의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물론, 매장을 얻어야하는 입장에서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서도...

꼭 한가지는 명심해 주길 바라는 얘기가 있다.

'돈이 없지, 매장을 널리고 깔렸다'

그러므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해서 달려들지 말고, 조금 더 여유를 갖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매장을 알아보고 꼼꼼히 따져보고... 최소한 2개 이상의 후보군을 보유하길 바란다.

선택A) 최상의 조건 (약간은 무리가 되지만, 모든 상황이 내게 딱 어우릴 것 같은 느낌?!)

선택B) A보다는 약간 거시기(?!)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 현실적으로 적당한...

선택C) A도 B도 모두 나가리(계약 불발)됐을 때,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선택해야할 그런 매장.

이렇게 3가지 정도를 염두해 둬야하는 이유는...

선택A)와 협상할 때... 뒷심이 든든히 받쳐주어야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선택A)만 염두해두고, 저기 아니면 절대 안 될 것 같다는 초조함에 온 몸을 부들부들 떨고 밤 잠을

설치게 되면... 결국은, 기존의 세입자와 건물주가 원하는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게 될테니...

만약을 위해, '백업'을 하나 해 두고 협상에 들어가란 얘기지.

물론, 건물주와의 협상이라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것에 대한 얘기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최소한 기존 매장 운영자와 협상에 있어서는... 최소한 대등하거나 우위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부동산 거래를 몇 번 해 본 사람은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이것은 절대적인 심리싸움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마치 카드게임(포커)하듯이 말이다.

상대의 패를 먼저 읽는 것이 중요하지 않은가?!

기존의 매장 운영자는 무슨 이유로, 그 좋은 자리(?!)를 넘기려하는가?!를 우선 생각해 보자.

우리가 그 이유를 물어본다면... 아마도 전혀 생각치 못한 필연적이고 당연한 또는 황당한 답변이 돌아올지도

모르지만, 어쨋든지간에... 그 사람한테는... 이 매장을 나가야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진실'일게다.

그렇다면, 자신이 희망하는 모든 '이익'을 챙겨갈 수 있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자.

내가 그 매장을 가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매장을 먼저 둘러봤을까?!

그런데, 그들 중 누군가와 먼저 계약되지 않고, 나한테까지 기회가 왔다는 것이...




과연,

하늘이 내게 주신 천운의 기회일까?!

아니면,

끝물을 타는 걸까?!

반드시, 이 두가지 중 한가지의 이유에서... 내가 지금 기존 매장 운영자가 마주 앉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하는데...

건물에 대한 또는 기존 운영자에 대한 단점이나 약점등을 먼저 얘기해서... 득도 안 되는 감정을 건들여서,

호감을 잃는 행위는 삼가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꼬투리를 잡아서 상대방을 깍아 내리려 노력하지만,

결국, 그로 인해서... 득이 많은지, 실이 많은지 생각해 본다면... 답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런 방식으로써, 가격을 협상/조율할 생각이라면, 애초부터 마음가짐이 틀려 먹은거지.

내 돈만 중요하고, 상대방의 돈은 중요하지 않겠나?!

물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이익을 최소화시키고 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대 놓고 까댄다면,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나를 생각해 보자는 것이므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본적인 매너로써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오히려, 

지금 당장의 협상이 깨지더라도 나중을 도모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둘 수 있으므로...

기존 운영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보고, 물어 본 후... 자신의 상황과 입장 그리고 목표를

피력할 상황이 온다면, 그 때... 있는 것을 그대로 진실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

나는 실제로, 이 정도의 권리금을 예상하고 있는데... 혹시, 어느 정도 조절할 여지는 없겠나?!

그래서, 서로간에 약간씩 조정해서 타협점을 찾는 방법을 제안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기존 매장 운영자가 희망하는 권리금은, 부동산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으므로, 그런 부분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서...



https://youtu.be/ZXitheYWNh4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하게 될 땐, 내가 생각하는 금액에서 조금 낮게 불러서 먼저 던져보자.

'미끼'를 던졌을 때의 반응은 크게 두가지로 나타날텐데...

(1) 터무니없는 가격이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거나...

(2) 아~~~ 약간 에매하다는 식으로 인상쓰면서 고통스러운 표정을 하거나...

또는, 조금 더 생각해 보자며 협상의 여지를 남기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기존 매장 운영자가 희망하는 권리금이 5천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내가 준비한 권리금은 2,500만원이라면... 약 두 배 차이가 날텐데...

현실적으로 협상 자체가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신'도 모를 일이다.

노느니 염불왼다고... 한번 던져나 보는거지.

내 '미끼'가 누구의 입 맛에 맞는지... 그 누가 알겠나?! ^ ^;;

그럴 땐, 어처구니없겠지만... 우선 넌지시 2천만원을 제시해 보라.

그리고나서의 반응을 살펴본 후, 그 다음 액션에 들어가더라도 늦지 않으니...

그런데, 여기서 내가 경험한 중요한 점 하나 더... 추가해 본다면,

그렇게 2천만원을 제시했을 때...

흔쾌히... 또는, 상당히 곤혹스러워하거나... 시간을 질질 끌면서라도... 협상할 생각이 보인다면,

결국, 이 '판'은 내가 끌고 가게 되고, 내가 결론을 내리게 되는 형국으로 접어드는데...

(이런 일은 거의 생기지 않겠지만, 혹시라도 생긴다면...) 이 때...

옳다구나... 드디어 물었구나!!!! 싶은 생각으로 쾌재를 부르게 되겠지.

여기서 중요한 것은 '포커페이스' 유지... ㅎㅎ

그런데... 이 '판'의 '공'이 내게 이롭게 돌아왔을 땐, 한발자욱 물러서서 이성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최소한 '하루'만 더 가져봐야한다. 반드시!!!!

혹시라도 그 사이에, 다른 사람과 계약하면 어떻하냐고?! ㅋㅋ

걱정마시라~~ 길 걸어가다가 벼락맞아 죽는 확율보다 낮을테니...

지금까지 안 나가던 매물이 24시간 내에 계약 체결된다?!... 음... 글쎄... 흐흐흐...

오히려 그것이... 위에서 말한... '끝물을 타는 것인가?!'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해 봐야하기때문에...

진짜로, 상대방이 '미끼'를 물은 것일까?!

반대로 내가 물은 것은 아닐까?!에 대한 확신과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다.

하하하...

앞으로의 내 남은 인생을 받칠... 사업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칠 중요한 요소이므로,

충분한 고민은 필수조건일게다.

지면 관계상, 다음 회에 계속~~~ 



@ 커피숍/카페 창업 및 운영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등은... 하단에 댓글을 주시거나

coffee-shop@naver.com 으로 연락주시면, 제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정보 공유할께요. ^ ^;;


@ 커피숍/카페 창업 및 운영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양바리스타의 커피숍' | http://Coffee-Shop.co.kr


@ 대한민국의 개인카페들이 모두 맛집으로 성공하는 그날까지... 

카페(커피숍) 관련 정보 공유는 계속됩니다.


@ 일상생활을 비디오로 담은 양바리스타의 블로그 - 커피매니아 | http://Coffeeman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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