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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바리스타 Mar 14. 2019

자몽과육이 입 안에서 톡톡터지는 상큼한 자몽차만들기.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계속 진행해 보자면... ㅋㅋ

기존의 매장 운영자가 희망하는 권리금과 내가 준비한 권리금의 차이가 많이 나더라도 쫄지말고...

우선은, 본인 입장과 상황을 진실하게 이야기한 후, 조금 더 낮은 금액을 우선 던지고 나면,

상대방의 반응은 그야말로, 번개같이 읽혀지는데...

그 표정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어떤 방향으로든지 읽혔다는 것 자체에서...

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심그렁히 툭~~ 던지지말고, 가급적이면 예의와 성의,

진심을 다 해서 포인트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일테니... ^ ^;;

일단, 텍도 없는 소리하지 말라는 식의 부정적 반응을 기대하고 건네는 것인만큼,

어떠한 반응일지라도, 본질은 그것일게다.

그것이 정상적인 반응이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보니, 크게 동요할 필요는 없는데...

반대로, 그것을 받아들인다면, 오히려, 경계해야할지도 모를 일이다.

기존 매장 운영자는 5천만원을 희망하고, 내가 제시한 금액은 2천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3천만원의 차이가 나는데도 받아들인다?!

이게 정상은 아니지 않은가?! 그렇다면, 더욱 더 신중히 주변을 둘러보고 확인해야할 것이다.

건물주인과도 통화해서, 대략적인 정황을 물어 보고, 인근의 다른 부동산에도 잠시 들러서... 해당 물건에

별다른 특이점은 없는지도 점검해야하는데...

진짜로, 상가를 급매로 넘겨야할 이유가 전체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한 이성적 판단을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정보의 취합과 합리적인 주변 평가액도 알고 있어야할 것이다.





행여라도, 주변의 권리금 시세가 2~3천만원인데 반해... 유독 그 매장만 높게 내 놓은 것은 아닌지도

확인해 봐야할텐데... 이런 사항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어쩔 수 없이, 발품을 팔며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직접 수집할 수 밖에 없다.

여기서, 다시 한번 잊지 말아야할 것이 있지요.

본인의 인생을 걸고 시작하는 사업에, 이 정도가 뭐가 그리 힘들고 어렵겠나?! ㅡ,.ㅡ;;

야~~~ 너는 그렇게 복잡한 절차를 직접 확인해서 매장을 얻었냐?!고 묻는다면,

100%는 아니더라도 60~70%는 이런 절차를 밝았거나,

내가 충분히 알고 있는 지역을 위주로 선택했거나 아니면, 생소한 위치(동네)일 땐,

며칠동안 그 주변을 멤돌며, 경쟁 카페에 죽치고 앉아서 이것 저것 확인했었다.

그렇지만, 그런 절차의 누락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처음'하는 일이다보니, 의욕이 앞서게 되고

차분한 이성의 관찰보다는, 감정적 욕망이 강하게 작용되어... 계획과는 다른 선택에

내 몰리고야 말았고, 그에 따른 결과의 몫은, 내게 온전히 지워졌던 경험으로써...

진실되게... 진심으로 조언하는 바이다.

힘들게 벌어두었던 내 소중한 '돈', 어딘가에서 융통한 자금, 그리고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과 함께

내 몸에서 짜 낼 수 있는 모든 열정을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피 눈물을 머금었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이 '찹터'에서의 이야기가 분분하고 길어지는 이유는,

카페를 창업하고자하는 사람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이... 이 정도의 창업 자금을 예상하는만큼,

'5천만원 ~ 1억 5천만원 내외'에서의 거래도 많기에, 그에 따른 피해와 분쟁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적은 금액에서는 후임자를 구하지 못하고 '폐업'의 절차로 넘어가거나,

2억원의 이상 자본금이라면, 최소한 중/소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창업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아무래도 개인 카페보다는 어느 정도의 안정성과 a/s(?! 후임자에게 인수인계)도 보장받을 수 있기에,

조금은 덜 신경쓰이지 않나... 싶다.

제일 많은 관심의 대상군은 그만큼, 복잡다양한 일들이 꼬여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기에,

그 지역의 특수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확인해야하는데...

이것에 대한 중요성은... 수 백번, 수 천번을 이야기해서 귀에 못이 박히고 딱지가 앉을지라도

지속적으로 꾸준히 '뇌세김'되도록 전달해도 부족하고 턱없이 모자르다고 확신하는 바,

일단, 결정하고나서... 계약하면... 계약 만기 전까지는 빼도 박도 못할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와 집기까지 들여놓은 상태에서는... 그야말로, '꼼짝마라'다.

혹시라도, 계약 기간 내에 먼저 빠져나가고 싶다고해도, 후임자를 구한 후여야하는데...

이미, 경험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꽤나 문제가 많을 것이다.

우선, 본인과 동종업이 아니라면, 권리금액에 불리할 수도 있고...

행여라도 실내 인테리어의 철거문제도 발생한다면... 크나큰 손실을 감수해야하는 골치아픈 일도 있을 것이고,

세입자가 바뀔 때, 건물주가 월세와 보증금의 인상을 요구하게 되면, 꽤나 장기전으로 들어갈 수도 있지않을까?!



https://youtu.be/x0p1nDu2X4U



뭐... 요즘같은 불경기에... 상가마다 덕지덕지 붙어있는 '임대문의'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앞으로의 '향로'가 어찌될진 나도 모르겠지만, 개개인의 상황마다 모두 다를 수 밖에 없지만,

반드시, 염두해야할 사항 중 하나일 것이다.

어쨋든, 중요한 포인트는... 계약하기 전까지 충분히 확인하고, 살펴봐서 최대한 '실수와 후회'의 폭을

줄여야한다는 것인데...

'게임'의 캐릭터는 또 다시 살아나서 다음 찹터(레벨)로 넘어갈 순 있지만,

우리네 인생은, 그런 상상속의 내 희망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는 '진실'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뭐라 할 말이 없다.

그리고, 굳이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서 먹어보겠다는데... 내가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뜯어 말릴 상황도 아니고... ㅋㅋ

아마도, 이 '창업'에 대한 내용 앞부분에... 내가 이야기한...

'창업 후, 2년 이내에 98%는 후회한다'는 감정을 몸소 체험하고 싶은 사람을 어쩌겠나?!

아울러,

당신이 느끼고 경험한 것이 '정답'이라는 증거가 어딧냐?!

네가 그런 경험이 있다고해서,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된다는 게 말이되냐?!

이런 식으로 누군가가 내게 되묻는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은 딱 한가지다.

그렇게 궁금하면, 직접 해 보시라고... ^ ^;;

본인 돈으로, 본인 사업을 하겠다는데, 내가 뭐라고... 해라, 마라...거드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을 뿐만아니라,

내가 하라고한다고... 할 것도 아니고, 반대로, 하지 말라고해서... 안 할 것도 아니므로...

하하하... ^ ^;;

멀리서나마 사업의 건승을 기원할 뿐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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