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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바리스타 Feb 28. 2019

카페 일매출의 30%를 올려주는 허브티-따뜻한 캐모마일

어떤 '목적'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닌데...

하루 하루 쌓이다보니 계속 이어지게 되는 것을 보면,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하기엔 너무나도 깊은 '의혹'을 불러일으킬 상황이지만,

다시 되돌릴 수도 없고... 어차피, 어떤 기회든지간에, 한번은 정리하고 싶은 생각을 늘 품고 있었던 것이기에,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나는데로 '창업' 또는 '사업 경영/운영'등에 관한 내용을

이어서 정리해 봐야겠다.

'사업'을 한다는 것... 특히나, 우리같이 영세한 '자영업'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그 '결과'를 명확히 정의하지 못하거나,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것이기에, 그저 '막연한 그 무엇'정도로 받아들이지 않나... 싶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사업의 끝'은...

'한 가정의 몰망'인데...

그게 뭔지를 모르는 것 같아... 들... 

혹시, 본인 주위에서 '사업'하는 사람들 중... '성공'했다고 할만한 사람이 많나?!

쫄닥 망해서, '패가망신'한 상태로... 한 평생을 '인공호흡기'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사람이 많나?!



본인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배우자는 물론, 자신의 자녀한테까지도 자자손손... '가난'을 물려줄 수 밖에 없는

'한 가정의 치명적인 폐망'임에도 불구하고...

그 '끝'을 경험하지 못했기에,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젊은 청년들의 창업?! 하하하...

40, 50대의 인생 경륜을 쌓은 우리들도 팽팽히 나가떨어지는데...

그 '꿈'이 그리 쉽게 손에 잡힐 것 같나?!

이 세상이 그렇게 만만해?! ^ ^;;

세상이 내 것같아 보이고, 만만해 보인다면... 사업(일)이 잘 된다는 것인데...

그렇게 계속 승승장구해야지... 아니면,

한 평생... 인생의 절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남은 일생동안 이 세상을 원망하며 살지도 몰라요.

남들 눈에 찬란히 빛나는 태양이, 네 눈엔 장미빛 립스틱보다 더 짙게... 뻘겋게 보일테니... ㅋㅋ 

(눈에서 한 평생 피눈물 나는거지...)



허긴... 그래도,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매(사업의 실패, 인생의 굴곡...)'를 먼저 맞는게 낫지...

행여라도, 우리처럼 40대 중반 이후엔 한번 삐꺽대면, 얘들 말처럼...

한강물 얼기 전에 뛰어드는 게 낳을지도 모르는데...

이 말(표현)이 너무 비약적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아직 인생 공부 좀 더 해야할 사람들이다.

그만큼,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하루 하루를 싸워나가야하고 버텨야하는 게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사람들은,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도 멀기에...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딴 나라의

전설 속에 나오는 소설정도로 여길 것이므로, 더 이상 이 포스팅을 읽어 내려갈 이유가 없다.

그러나,

'성공'은 둘째치고라도... '실패'하지 않는 창업을 희망하는... 아니, 간절함에 몸부림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사업'을 꾸려나갈만한 '인물'이 되는지를 한번 정도는 체크해 봐야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영업'에 있어서 가장 으뜸으로 꼽는 것 중 하나가 '성실함'인데...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덕목인 '성실'이기에, 아직까지도 구질구질하게 살아가는 중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업무의 우선 순위에서는... '끈기'나 '집요함'에 뒤로 밀린다.



https://youtu.be/w3XXLjxCGVA



'성실함'과 '끈기/집요함'이 이종 사촌 지간 정도로 볼 수 있긴 하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차이는 크다.

성실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집요하고 끈기있게 늘고 물어지는 것보다는 하순위로 밀린다는 얘기다.

한가지를 물었을 때(자신의 사업 방향을 정했다면), 집요하면서도 끈기있게 들고 파야하는데...

그런 습관이 몸에 베이게 되면, 자연스레 '성실'해질 수 밖에 없다는 요지다.

반대로, 성실하다고해서... 끈기있게 물고 늘어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영역이며,

업무의 확장성과 아이디어의 연속성 그리고 업무의 효율성, 결과면에서...

'성실함'과 '끈기와 집요함'이 주는 차이는 극명하게 들어날 수 밖에 없다.

자... 그러면, 여기서 자가진단할 수 았는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사업을 할만한 끈기와 집요함을 가진 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해선,

간단한 자기약속 '한가지'를 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매일 아침, 동네 뒷산에라도 1개월간 다녀오겠다. 

체육관(헬스장)을 1개월간 단 하루도 빼먹지 않고 다녀보겠다.

영어책을 한 권 사서 1개월 이내에 '독파'하겠다.

이러한 간단한 약속을 한 후... 실행에 옮겨보는 것인데...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에 본인이 싫어했던... 자주 하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에게 충분한 '득'이 생기는 것... '사업'을 떠나서

실질적이고 직접적으로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로 꼽아보자.

건강관리 또는 자격증이나 외국어등... 

그리고 기간을 1개월보다는 최소한 2개월 이상... 3개월?! 아니... 한... 100일 정도가

적당할 것 같은데...

'사업'을 시작하게되면, 1~2개월 이내에 끝나는 것이 아닌만큼, 충분한 검증기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어떤 사업이던지간에... 그 후에, 사업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 것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

자신과의 약속인만큼, 결과는 본인이 제일 잘 알겠지.

내 개인적인 경험상...

'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고 좋지만,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고 본인에게 이득인 경우가 더라는...

어거지로 또는 충분한 준비없이 '사업'을 하게되면... 결국, '돈'을 잃을 것이고...

한 템포 늦춰서... 충분히 다지고 또 다져서 시작한다면... 준비하는 '시간'을 잃을 것인데...

'시간'과 '돈'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

그리고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 어떤 것이 더 바람직할까?! 

아~~~ 몇 십년을 자영업하며 살아도... 이게 쉽지가 않아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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