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는 관심도 없고,
옷이나 신발을
명품으로 살 정도로 명품에 관심도 없다
유일하게 내가 좋아하는 커피는
특별하게 화려하거나
특별한 맛이 뛰어난 것보다
누구나 좋아하는 맥심처럼
부담 없고 소박하며 대중적이고 싶고,
인테리어와 맛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기억하는 내 가게의 모습은
나라는 인간이 행복을 주는 공간이었으면 한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이런 고집스럽고 부족하며 모자란 나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안아주었으면 한다.
아!! 쓰다 보니 답이 나왔다.
그래서 내가 장가를 늦게 간 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