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여행의 시작
제주도에 혼자 배낭을 메고 여행을 왔다.
울적해지거나 괴로울 때, 이상하게 바다가 보고 싶어 진다.
제주도에서 뚜벅이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성공적이었다.
완벽하게 맑은 날씨,
잔잔하게 헤엄치는 파도,
향긋한 비린내의 바다 냄새,
카페에서 틀어놓은 기분 좋은 팝송까지.
모두 나를 나답게 만들어 주는 시간들이었다.
여행하는 동안 느꼈던 모든 감정들을 잊지 않기 위해 <제주도를 걷는다는 것>이라는 글로 남겨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