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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강 Jan 21. 2024

큰사람

작은애랑 싸우는 남푠

둘을 보면서

매의 눈으로 상황을 정리해본다


이유는 내가 인식하는 상대방과 실재와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부터 싸움이겠지.


그사람이 아이스크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새우깡이었다고나 할까?

이런경우가 살면서 무지기수로 많다.

그렇다고 실망하며 쉽게 포기하거나 이별을 결심하는것이 옳은일일까?

상대방에게는 내가 인식한 아이스크림도 있고 미처 인식하지 못한 새우깡도 있었다.

살면서 더 고약한 다른맛이 있을수도 있다는걸 알아야 한다.

다른맛이 존재 한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던것은 

혹 내가 원하는 맛만 고집하는  잘못된 입맛의 문제는 아닐까?


아아,,,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라는 하나마나한 말이 아니라


이런상황에서 나 또한 상대방에게 새우깡일수도 있겠구나하는 반전

난 새우깡이 아니라 항상 아이스크림일줄아는 착각....

(미안해지네 나도 그랬던것같기도 했다)

내 그릇만큼 상대방을 인식한다는 말이 옳을지도 그렇다면 

상대방에게 내가 원하는 맛을 고집하고 실망하느니 

내가 원하는 모습을 내가하는편이 빠르지 않을까?

그게 그렇게 쉬운거면 나부터 하며되잔아  맨날맨날 바라지만 말고 말이야

나도 못하면서

상대방의 단점만 찾는 작은사람은 되지말자

쫌팽이 같은사람은 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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