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제법 어지럽다
눈알을 돌릴때조차 어지럽다
가만이 누워서 핸드폰을 봐도 어지럽다
크게 웃어도 어지럽고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면 더 어지럽다
제법 틈틈이 어지럽다
다행이 구토증은 없다
잠시 멈춰서 정지해야 제자리로 돌아온다
전에도 이런적이 있었나
전에도 이랫는데 모르고 지나쳣나
틈틈이 이랫는데 무심햇나
아님
괜히 어지러운 척을 하는건가?
그냥 이정도면 살기에는 괜찬을것 같기도 한데
딱 이정도면
기분은 더럽다
여전히 그림을 그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