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개성 뚜렷한 커피 내리기 좋은 드리퍼
멜리타(Melitta) 드리퍼로 따뜻한 커피 추출하는 영상입니다.
초반에 주전자에 익숙하지 않아 연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물온도 : 88~92도 사이 (영상은 90도로 맞춤)
- 원 두 : 20그램 (기호에 따라서 15 or 25그램 사용해도 무방)
- 분쇄도 : 지름 평균 1mm 수준이면 적당함
멜리타 드리퍼는 작은 구멍이 1개짜리인 드리퍼입니다.
물을 부으면 드리퍼 바닥 쪽에 한번 모여 맛을 한번 잡아주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드리퍼 대비 좀 더 개성이 뚜렷한 핸드드립 커피 추출이 가능합니다.
멜리타는 개성 뚜렷한 맛을 내기에 매우 좋지만 다루기 어려운 드리퍼라 생각합니다.
저는 멜리타 드리퍼로 커피를 배워왔는데, 스트레스도 참 많이 받았습니다.
■ 추출 공통 원리
1. 물을 부을 때 반응을 보며 원두가 소화할 수 있는 만큼만 물을 준다.
2. 종이 필터 쪽으로는 물을 주지 않는다.
3. 가운데서 바깥, 반시계방향으로 물을 준다.
4. 물을 붓다 보면 하얀색 거품이 올라오는데 이 거품 바깥으로 물을 준다.
(가능한 이 거품을 물로 다시 덮지 않는다.)
5. 맛있는 맛은 시간적으로 앞에 나온다.
(계속 내리면 잡맛이 나온다.)
■ 순서
1. 뜸 들이기
- 봉긋하게 올라오다가 멈추는 시점에서 1차 추출 시작
2. 1차 추출
- 물을 부어주고 수평이 되는 시점까지 기다리기
3. 2차 추출
- 물을 부어주고 수평이 되는 시점까지 기다리기
4. 3차 or 4차 추출 여부 판단 (추출된 양 또는 향으로 판단)
- 따뜻한 커피 : 90~100ml 정도 원액을 추출하고 물 100ml을 부어 맛의 밸런스를 맞춤.
※ 추출여부를 판단하는 또 다른 방법은 향입니다.
추출을 하다 보면 안 좋은 향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양과 상관없이 추출을 멈추어야 합니다.